톡톡톡 비구름출판사 모든요일그림책 글.그림 김지현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더운것 같고 장마도 지속되서 비도 많이 오고 습했던것 같다.비가 오면 밖에서 못놀아서 싫다는 아이와 함께 표지부터가 귀여운 그림책톡톡톡 비구름을 읽어보았다. 톡톡톡 비를 내려주는 비구름의 인사로첫장이 시작된다. 톡톡톡이라는 표현이 귀엽고 계속 귓가에 맴돈다.귀엽고 쨍한 색감의 그림도 좋았다. 비가 오는걸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싫어해서 아무도 비구름을 반겨주지 않는다고 비구름은 외로워하였고 슬퍼보였다. 그런 비구름에게 귀여운 서우가 달려와서반갑게 인사한다. 비구름을 유일하게 반겨준 사람 서우! 서우는 비를 내려 주는 비구름이라니 정말 멋지다 라고 말했고비구름은 나 같은 비구름을 알아보다니너도 정말 멋지다 라고 말했다. 서로 멋지다고 말해주는 둘이 너무 귀여워서웃음이 났다. 둘은 금새 친구가 되서 서우 집에서 신나게 놀고 좋아하는것도 아낌없이 나눈다. 첨벙첨벙 물놀이와 물감놀이를 하는 장면은 알록달록한 그림이 너무 예뻤다. 비구름의 비로 인해 서우네 집이 바닷속에 있는듯한 그림을 보더니아이가 우리집도 바닷속에 있으면 좋겠다고말한다^^; 그만큼 서우와 비구름이서로를 좋아하고 신나하는게 느껴졌다. 서우와 비구름은 헤어졌지만 슬퍼하지 않고언제든 보고 싶을때 톡톡톡 문을 두드리면 되니괜찮다고 한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던비구름에게 서우같은 멋진 친구가 생기고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예뻤던 힐링되는 그림책 톡톡톡 비구름!우리아이에게도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비구름과 서우같은 진정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