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택배 기사 딩동 씨 모든요일그림책 12
유민주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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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택배기사 딩동씨
글.그림 유민주
출판사 모든요일그림책

저는 택배 없는 일상은 생각도 못할만큼
인터넷 쇼핑을 자주해요!
직접 마트에가서 장보는것도 좋지만
마트에 갈 수 없는 상황이면 마트 물품을
주문해서 배송받기도 하고 옷이나 책, 먹거리,
생필품등 대부분 택배로 배송받는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택배! 저희 아이도 항상 새로운게 집에 있으면
어디서 사왔냐고 묻다가 택배의 개념을
알게 되었어요ㅎㅎ 항상 소중한 물건을 배송해
주시는 감사한 택배 기사님들^^
성실한 택배 기사 딩동씨는 이런 우리 시대에
맞게 택배 기사님들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는
그림책인것 같아서 아이와 읽고싶었어요.

딩동씨는 매일매일 누군가의 성실한 물건을
배달해주는 성실한 택배 기사님이에요.

어느날 커다란 자루를 배달하다가
자루안에 있던 빨간 공들을 쏟아 버리고
말았어요. 보고 있던 저도 모르게 아이쿠야
어떻게해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딩동씨는 여기서기서 빨간공을 찾아서
모아옵니다. 다른물건을 착각해서 실수하기도
하고 위험할뻔하기도 했지만
차곡차곡 물건을 다 주워옵니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물건이라 성실하게
하나하나 다 찾아온 딩동씨...  다시 무거운
물건을 배달해야하죠.
택배 기사님들의 힘든 현실을 알려주는것
같기도 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어요.
딩동씨는 여전히 성실하게 매일매일 배달을
하는 중입니다. 추운 겨울도 쉴수 없어요.

이번에 배달하는 물건은 무엇일까 했는데
이번에는 노란공이 들어있는 커다란 자루네요!
딩동씨가 이번에는 공을 놓치지않고 무사히
배달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읽고 보니 빨간공은 가을 노란공은 봄
계절을 뜻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봄과 노란색을 좋아해서 겨울이 지나고
노란색 개나리가 피는 봄이 올건가봐라고
설명은 해주었는데 계절의 변화까지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보고
잠자리 도서로 꼭 읽는 책이 되었네요^^
그림도 귀엽고 색감도 예쁘고
택배 기사님들에게 감사함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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