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논술 - 생각하고 표현하는
황은희 지음, 김은주 그림 / 리프레시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에게도 글쓰기란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특히 저는 더욱 그렇답니다...ㅠ.ㅠ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만큼은 글쓰기가 무슨일을 하던지간에

꼭 필요한거라고 하면서 글쓰기에 아주 큰 중점을 두고 있지요

딸내미는 초1때부터 도서관 다니며 독서회도 해서 그런지

글쓰는거에 대해 그닥 부담감이나 싫어하는 기색이 별로 없는데

아들은 너무나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몇줄이라도 생각하고 쓰라고 연습시키고 있는중이랍니다

벌써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주제들을 보면 결코 쉬운 주제는 아니에요

글쓰기 편한 주제도 있는 반면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주제도 많더라구요

 아직 아들은 생각조차 안해본 그런 주제들 말이죠

 

 

 

 

그래서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라는 주제의 글쓰기는 딸내미에게 하라고 했지요

전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변화하는 그 중심에 있었기에

 아날로그 감성도 디지털 감성도 갖고 있는데 반해

 우리 아이들은 아날로그보다는 오직 디지털 세대라 여러모로 안됐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연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상호작용할수 있는 기회들이

 점점 사라져가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딸내미에게는 편한점이 더 많은가보네요

 

 

 

 

 

 

아들에게는 그래도 조금쉬운 주제 가족에 관한 글쓰기였는데요

 제가 외출하고 들어온 사이 적어두었더라구요

 음... 너무 잘쓴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친구가 쓴 글에 가족을 신발이라고 썼더라구요

 혹시 보고 쓴거냐고 하니 아니라네요

 믿어야겠죠.... ?

 

 

 

 

요 주제는 아들도 딸도 어렵다네요....

아이들이 만나는 어른들은 한정되어 있어 그런것도 같아요

고작해야 학교선생님, 학원선생님, 부모님, 친척이 전부라서 그런건지....

조금 더 생각해본 후에 적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아... 아직 맞춤법도 제대로이지 않은 아들...

여름마다 여러가지 체험을 했으면 한다네요...

이 네가지 쓰는데도 거의 1시간이상이 걸렸어요...

많은걸 바라지 않겠습니다 ㅠ.ㅠ

 

 

 

 스스로 쓴 나의 뿌리는 무엇인가...

재미, 독서, 공부의 중요성, 운동이라고 하네요

단답형은 그래도 적는데 자신의 생각을 온전한 문장으로 적는걸 너무나 힘들어 해요

그래도 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