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노란장판 스토리에요. 심지어 둘 다 힘든 여건이라 더 현실적이고 피폐하네요ㅠㅠ 둘이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고 애틋한데 안타까워요. 그래도 둘이 맹목적으로 서로만 바라보고(그 와중에 갈등은 존재했지만) 그런 모습에 견뎌내고 볼 수 있었습니다. 잘 봤어요
크게 갈등 고구마 없이 달달해서 좋았어요. 각종 피폐물로 찌들었던 뇌와 심장이 조금이나마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정한 공과 그로 인한 구원물이라는 거에 저도 조금이나마 힐링을 느낄 수 있었던 기분입니다. 재밌었어요.
도망공에…심지어 하루이틀 도망도 아니었지만 요한이가 참 단숨에 받아줘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절절하게 사랑하고 아껴주는(?) 수가 또 있을까도 싶네요. 말 없이 도망가고 지독한 회피였지만 그래도 그들이 행복하면 되었습니다…! 제목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