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이야기 유산
김한식 지음 / 역락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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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는 이야기들은 원전 그대로 또는 다른 이야기에 차용되어 오랜 유산으로서 그 존재감을 빛낸다. 하지만 정작 ‘고전’을 읽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가 말했듯이 그 ‘이름과 분량’에 눌리기 때문이다. 저자의 전작인 『고전의 이유』 , 『고전의 질문』을 통해 쉽게 ‘고전’을 읽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기에, 신간 『위대한 이야기 유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구매부터 했다.
강의실에 앉아 직접 듣는 것처럼 쉽고 친절한 말투로 동서양의 유명한 고전부터 현대의 영화까지,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으며 ‘수박 겉핥기’에 그치는 얄팍한 독서 안내가 아니라 역사, 정치, 철학을 골고루 담아 품격있게 해설하고 있다. 놀랄 정도로 풍부한 독서량과 그것을 하나의 주제로 잘 엮여낸 저자의 역량을 높이 칭찬한다(일개 독자 주제에~). 앞으로 며칠은 『위대한 이야기 유산』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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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질문 - 인생에서 만나는 네 개의 화두
김한식 지음 / 글누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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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게 늘 숙제였다. 난 남들 다 읽은, 명작소설이나 베스트셀러는 읽지 않아. 이런 치기 어린 말로 얄팍한 독서력을 뽐내기 바빴지만, 유치한 자만심 한켠에는 언젠가 읽어보리라는 다짐도 있었다. <고전의 질문>과 작가의 전작 <고전의 이유>는 내 숙제를 도울 훌륭한 가정교사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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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여행 2 - 소설로 읽는 세계사 세계문학여행 2
김한식 지음 / 실천문학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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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세상은 넓고 작가도 많구나~~
소설을 읽고 아 재밌다~ 이렇게 끝낼 때도 있지만,
그 안에서 나에서 너로, 그리고 우리로 공감대가 넓어질 때 감동의 폭이 넓어진다. 이런 점에서 이 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독서편식 버릇도 좀 고쳐질 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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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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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맑게 드러나는
시인의 감성이 슬펐지만
아름다웠다.
너무 먼 곳에 계시기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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