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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아트 컬러링북 - 조각 퍼즐을 색칠하며 집중력을 높이는
컬러링북클럽 지음 / 아이콘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명암을 넣지 않아도 되고, 특별한 기교가 없어도 된다!
조각조각 색칠만 하면 입체감 있는 멋진 그림으로 완성!
이 글에 이끌리어 서평신청을 했죠.
활짝 펼쳐지는 PUR제본이고, 72쪽에 A4보다는 약간 짧은 210*270입니다.
조각으로 이루어져 빛으로 완성되는 스테인드글라스 느낌의
그림들도 함께 구성하여 무심하게 색칠해 나가다 보면 입체감이 살아나고
멋진 그림으로 완성되어 저절로 힐링이 되도록
아이콘북스에서 컬러링북클럽님들과 함께 만든 퍼즐 아트입니다.
이 책의 사용 방법과 순서입니다.
26가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여러 가지 연습도 할 수 있도록 미니 레슨도 마련을 했죠.
미니 레슨에는 선긋기, 선으로 색칠, 색연필 팔레트만들기, 혼합하기 등 익힐 수 있죠.
24가지의 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을 혼합해 다양한 색상을 만들도록 가이드가 되어 있어요.
저는 파버카스텔의 색이 적어 프리즈마로 색칠했어요.
이론으로 봐서는 그림대로 색이 나와야 하는데 저는 혼합이 다소 어려워서 여기는 넘어갔어요.
퍼즐 아트 갤러리를 보여 드릴께요.
26가지 중 몇 개만 뽑아 봤습니다.
정말 곱고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보이죠?
예시와 컬러칩이 있어서 색칠하는데 도움이 되고,
컬러링 팁도 색칠하는데 한 몫 한답니다.
제가 처음 체험한 것은 바로 카라입니다. (프리즈마48)
이것은 제 스타일대로 칠한 건데 종이 재질이
엽서북과 비슷한 맨질맨질 종이더라구요.
진하게 칠하니까 결도 많이 보이고, 색을 겹치는 데도 (혼합)
어려움이 있어서 최대한 한 종류만 썼어요.
그리고 얇게 한번, 진하게 한번 총 두 번 칠했어요.
예시보다 진한 색이 없을 경우만 검은 색의 도움을 받았죠.
두번째는요. 수선화입니다. (트윈마카 80pcs)
어때요? 매직으로 한 작품인데 잘 했나요?
최대한 비슷한 색을 찾아 칠했어요.
잎사귀의 색은 한계가 있어서 색 혼합을 했어요.
맨 왼쪽 잎사귀는 이것 저것 칠하다가 나왔어요. 이 책의 묘한 매력입니다.
자갈돌들도 몇 개는 원색 외에 한 가지만 더 추가하여 표현했어요.
밝은 것 위에 어두운 것은 괜찮은데 어두운걸 밝게 표현하는게 어렵네요.
뒷편에 배기니 흰 종이 필수입니다.
세번째는 크리스마스 로즈 화병입니다. (프리즈마150)
컬러링 팁에 나온대로 배경을 먼저 칠했어요.
한 가지 색을 세 번 칠해 표현을 했어요. 같은 색으로 블랜딩을 한 거죠.
화병은 1070+1084+흰색을 사용해서 표현을 했고,
꽃들은 원색 외에 톤 다운이 필요하여 한 단계 진한 것으로 블랜딩 하듯 칠했어요.
칠하다 보니 "이 색은 어떤 것을 섞었을까?" 라고 생각이 들며 한 번 칠해보게 됩니다.
그러다 색이 맞으면 기분이 날아간답니다.
네번째는 은방울꽃입니다.(수채색연필 36)
전체적으로 톤이 밝죠? 잎사귀는 혼합을 안 하고 원색으로만 했어요.
종모양은 3가지 색을 칠한 후 물칠을 했고,
왼쪽에 동그라미는 수채색연필을 물에 바로 찍어서 칠했어요.
여러번 물칠을 하면 색이 밀려서 한 번에 쓰으윽 칠했어요.
수채 색연필이 생각보다 빨리 말라서 옆칸을 다 칠하기도 저네 말라져 있었어요.
뒷편에 배기지는 않아요. 물양이 많지만 않으면요.
명암을 넣지 않아도 되고, 특별한 기교도 필요 없는
저에게는 유레카 같은 컬북이였어요.
칸에 맞는 색을 칠하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됩니다.
혼합하는 것은 다소 어려워 150색이 있는 색연필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혼합은 필요하더라구요.
이것 저것 칠해보며 색혼합을 익히는 것도 제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색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았고, 살살 칠하는 것을 어려워 했던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살살 여러 번 칠하는 것을 배웠답니다.
*색연필 색이 많은 것을 구입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어려웠던 분
*짥은 시간으로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
*색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 (비슷한 색, 혼합)
*색을 여러 번 올리는 연습이 필요하신 분 (저요!)
이 외에 컬러링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컬러링북입니다.
힐링컬러링 카페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 작성한 솔릭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