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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9 - 믿는 마음! 믿을 신信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9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8권을 산 후 이제나 나오나 저제나 나오나 기다리더니 나왔다니까 넘 좋아합니다.
항상 같이 읽다보니(“엄마 한페이지, 니가 한페이지 큰소리로 읽기” 하면서) 제가 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8권까지 책을 사준 후 어느날 150개의 한자를 줄줄 외우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보통만화처럼 생각했는데 한자 학습효과가 엄청나더군요.
일부러 가르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썼는데 책에 나오는 한자를 거의 다 외웁니다.
다만 쓰는 것은 아직 어려운 듯..
그래서 알라딘에서 파는 한자 급수책을 사서 쓰기도 가르치고 한자 급수 시험을 목표로 정해서 한자공부를 본격적으로 시키려고 합니다.
혼자 놀이처럼 외우는 것과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이끌어주는 것은 천지차이죠..
게다가 좋은 점은 한자 급수 시험이 8-1급까지 있어서 조금씩 단계를 올려가며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울 남편 한 술 더 떠서 화교학교에 보내 볼까 그래서 제가 오우! 노오!
유치원 때 학습지선생님이 한자를 권할때도 도데체 시대에 뒤떨어지게 웬 한자냐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군요.
요즘은 대중국 무역과 투자가 급증하여 대기업에서도 입사시 한자 자격증과 어학능력을 우대한다고 합니다.. 시대에 뒤덜어진게 아니고 앞서가는 거죠..
어제 “10년후 한국” 이란 책을 읽었는데 중요한건 “차이나 쇼크”...
현재와 미래의 중국의 발전이 엄청나더군요.
언어를 모르면 아무것도 받아들일수 없겠죠..
10년 뒤엔 국어, 영어, 중국어 3개국어를 술술 잘해야 잘먹고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