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대화습관 39가지
히구치 유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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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 review
[에밀리샘의 북리뷰 📚 ]
제목: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지은이: 히구치 유이치
펴낸곳: 레몬한스푼

➡️ 언어란 그 사람의 생각이고 실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는 말에 의해 쉽게 설득되고 상처받기도한다. 여전히...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대화습관, 어리석은 말투와 지혜로운 말투의 치명적인 차이를 알아보고 슬기로운 언어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본다.
✅️ Part 1 부하직원에게 무시당하는 어리석은 상사의 대화습관
- 도덕 교과서 같은 설교만 늘어놓는다. 도덕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 상응하는 가치 기준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삶의 방식을 이러니저러니 말하기보다 자신의 행동과 삶에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 어떨까.
- 남의 권위를 등에 업고 잘난 척한다. 그것은 착각이고 유치한 사고방식이다. 상대를 권위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설득력으로 압도해야 한다.
-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만약 여러분이 상사라면 사내에서야 부하직원들이 여러분의 강요를 묵묵히 듣고 따를지 모르지만, 상하관계가 없는 세계로 나가면 아무도 여러분의 강요에 귀를 귀울이지도, 따르지도 않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 사사건건 트집만 잡는다.
- 단순한 몇 가지 정보로 섣불리 결론짓는다.
-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말을 사용한다.
- 궤변으로 자기 의견을 주장한다.
- 자기 말의 모순을 깨닫지 못한다.
- 난해한 말로 연막을 피운다.
-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한다.
✅️ Part 2 이성을 떠나게 하는 매력 없는 대화습관
- 지난 일에 계속 집착한다.
- 무엇이든 의심하고 억측한다.
- 감정에 휘둘려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한다.
- 우유부단해서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한다.
-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한다.
- 상대가 관심 없는 말을 늘어놓는다.
- 속물적이고 낮은 수준으로 해석한다.
- 어떡해서든 눈에 띄려고 한다.
무리하게 실력 이상의 것을 해내서 눈에 띄려고 하기보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Part 3 인간관계를 망가뜨리는 꼴불견 대화습관
-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다.
- 실속 없는 말로 허세를 부린다.
-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아부만 하고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
-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융통성 없이 정론만 내세운다.
- 한물간 유행어로 분위기를 망친다.
- 투덜거리기만 해서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없다.
- 어떤 화제든 늘 똑같은 이야기로 끌고 간다.
- 차별 의식을 말로 표현한다.
✅️ Part 4 자칫하면 만만하게 보일 수 있는 답답한 대화습관
-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판 없이 받아들인다.
- 쉽게 감동해 자주 눈물을 보인다.
-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지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 매번 좋은 얼굴만으로는 살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냉정하게 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만 신뢰를 얻는다.
- 지나치게 꼼꼼하고 친절하다.
-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 눈앞의 것에만 관심을 가져 시야가 좁다.
- 즉흥적이고 단편적으로 사고한다.
- 현실을 무시한 채 이상론만 말한다.
- 다른 데서 얻은 지식을 자신의 의견인 양 말한다.

➡️ 총평
대화습관은 좀처럼 바꾸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위에 제시한 것들을 모두 지킬 순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분명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을 뒤돌아보고 스스로의 언어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완벽한 사람이 될 순 없지만 나의 단점을 인지하고 하나씩 노력해서 수정해 나간다면 분명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언어습관, 대화습관 꼭 확인하고 더 어른다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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