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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수은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삶에는, 얻기 위해 끝까지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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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사람들은 산을 닮으려 하지 않는 거요?"
"산의 운명이 끔찍하니까요. 산은 영원히 같은 풍경만을 바라보도록 운명지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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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피에트라 강은 너무나 차가워서 그 속에 빠진 모든 것들, 나뭇잎이며 벌레, 새의 깃털 같은 것들이 모두 돌로 변해버린다는 전설이 있어요. 강물 속에 아가씨의 고통을 던져넣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지 않아요?"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를 읽을 때와 마찬가지의 기분..
문맥과 문맥사이를 지날 때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
힘든일이 있거나, 견딜 수 없는 일이 있으면
나도 종이에 한가득 옮겨 적어,
피에트라 강에다 빠뜨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