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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와 친구들 ㅣ I LOVE 그림책
케이티 오닐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보기만 해도 우와, 넘 이쁘다 감탄이 나오는 그림책이 있더라구요
이슬이와 친구들이 그런 책인데요
뉴질랜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케이티 오닐이 글/그림을 만들었어요
주로 초등학생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을 펴내오던 작가가 이번엔 연령대를 낮추어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처음 시도하여 좀 더 폭넓은 독자들을 만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줄거리]
올해 운동회에 너희들 모두 참가할거니?
이슬이가 친구들에게 올해 운동회에 참가할거냐고 물어보네요

거북이 미아는 난 조약돌 던지기 시합을
영원 뉴먼은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피라미 친구들은 요리를 준비하네요
이슬이는 치어리더로 응원 연습 하다가
친구들을 도와 주려고 나섰어요
운동회 날이 가까워질수록 친구들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어요

미아는 다른 선수들이 훨씬 강해 보이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뉴먼도 노래를 쓰면 쓸루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피라미친구들은 만드는 음식이 너무 밋밋할까봐 걱정에 빠졌네요
이슬이는 치어리딩을 연습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는지 알아보러 갔다가 미아를 만나요
이슬이는 친구들에게 각자 마음을 잘 챙기고, 자신의 속도에 알맞게 맞추고, 스스로 기쁨을 찾는 방법을 살짝 귀띔해 주네요
드디어 대운동회날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끝]
이쁜 그림책이 눈에 훅 들어와요
안에 담고 있는 내용들이
따뜻하고 공감이 되더라구요
누군가를 응원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 할 때
"넌 할 수 있어" 하거나 "최고가 되라"라고 쉽게 조언 할 수 도 있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고 내면속에서 답을 찾아가게 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이슬이라는 캐릭처는 넘 귀여운데 평생 물속에 사는 아홀로츨(멕시코도룡농)이라고 불리는 종이라고 해요
시종일관 밝은 이슬이의 모습이 긍정과 희망을 전하는 캐릭터 같아서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