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데기를 찾으면

조개껍데기를 찾으면 ㅣ 피카 그림책 23
에이미 시쿠로 지음, 서남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5월

#협찬

2022년 미국 아마존 최고의 아동 도서 선정 작가

에이미 시쿠로 쓰고 그림

서남희 역

피카주니어 출판사

2025년 5월 출간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나뭇잎을 찾으면

후속작입니다.

한낮의 해변을 배경으로 알록달록 조개껍데기를 주운 소녀의 특별한 하루를 유쾌하게 담고 있는 그림책인데요.

조개껍데기로 표현된 작가의 상상력

해변에서 한번쯤 조개껍데기를 주워 본 기억이 떠오르면서도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뒤에 만나 본 진귀하고 다양한 조개와 어패류소개도 인상 깊었습니다.

조개껍데기로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꼭 실천해보고 싶고 이 그림책이 주는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느낌이 참 맑고 따뜻했습니다.

왜 전에 나뭇잎을 찾으면이 극찬받았는지 공감되더라고요.

가을,  여름 시리즈 같은 느낌이고 봄, 겨울 버젼도 혹여 나온다면 넘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지도안도 내용이 어찌나 알찬지 아이랑 같이 책을 읽고 활용하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을 듯 합니다.

나는 꽃슴도치가 되고 싶어

나는 꽃슴도치가 되고 싶어 ㅣ 레인보우 그림책
윤동 지음 / 그린북 / 2025년 5월

#협찬

표지만봐도 꺅 넘 귀여운

꽃슴도치

꽃슴도치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감탄 나올정도로 표지가 귀엽더라고요.

귀여운 표지만큼 사랑스러운 이야기도 있을 것 같아 읽고 싶었어요.

에키노세레우스 선인장 마을에 사는 고슴이

고슴이의 친구들은 꽃을 가지고 있어요.

나에게도 가시가 있는데 ..

왜 내게는 꽃이 없을까?

친구들처럼 꽃을 가지고 싶은 고슴이

어느 날,  고슴이는 직접 활짝 핀 꽃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하지만 만든 꽃송이는 금세 떨어질 듯 달랑달랑 위태로워 보였어요.

고슴이는 진짜 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고슴이가 솔이를 만난 날

고슴이의 걱정은 설렘과 기대로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

책을 읽고나니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스포가 될까봐 다 말한순 없지만

지혜로운 그림책이란 생각이들고

귀여운 그림과 희망적이고 따뜻한 메세지가 좋았습니다.

윤동작가의 첫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앞으로가 넘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꽃슴이가 되고 싶은 고슴이 같은 마음이

우리안에 다 들어있는데 그걸 귀엽게 캐치한 것 같아요.

우리 가족 인기투표

우리 가족 인기투표 ㅣ 미소 그림책 10
이루리 지음, 변보라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5월

#협찬

우리 가족 인기투표

이루리 쓰고 변보라 그림

이루리북스 출판사

미소 그림책-10

2025년 5월 출간

오늘은 막둥이의 생일!

 온 가족이 모여 숲 산책을 갑니다.

서로 막둥이의 손을 잡겠다는 가족들

할아버지가 인기투표를 하자고 말했어요.

할아버지 vs 할머니

아빠 vs 엄마

오빠 vs 언니

강아지 vs 고양이

펼쳐지는 인기투표

막내의 선택에 의해서 4강 진출

4강 진출 후 최종  막내는 누구를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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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왜 따라와요? 책도 재밌게 읽고 참을 수 없어라는 그림책도 재밌게 본지라

이루리×변보라 작가들의 만남만으로도 넘 기대되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가 정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언니,고양이가 다 나온 것도 있고

나도 투표에 참여하는거 마냥

나는 누구를 선택하지? 아이입장에서도

고민하고 참여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참신하면서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보기 넘 좋은 그림책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빼미야 응원해

빼미야, 일어나 ㅣ 달리 창작그림책 19
지영우 지음 / 달리 / 2025년 4월

빼미야,  일어나

지영우 쓰고 그림

달리 출판사

2025년 4월 출간

표지만봐도 엄청 졸려보이는 올빼미

누군가 빼미야,일어나 하고 외칠것만 같은 그림책이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 숨도 못잔 빼미

빼미의 하루는 걱정으로 시작돼요

아침이 돼서야 잠이 온 빼미

하지만 아침이 오면 학교에 가야 해요.

"오늘은 수업 시간에 안 졸 거야!"

다짐한 빼미이지만 쏟아지는 하품은 참지 못했어요.

수업시간에 자신도 모르게 졸다 화들짝 일어나고

잠을 못자니 수업시간에 졸기 일수인 빼미

빼미도 다른 친구들처럼 밤에는 자고

낮에는 활동하고 싶어 노력을 해봅니다.

노력으로 빼미는 극복 할 수 있을까요?

/

나다운게 뭔지~

다른 사람한테 맞출 필요가 없다고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각자의 리듬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어요. 

그림도 정말 귀엽고 부드러워서 보는 내내 힐링이 되었답니다.

밤을 좋아하는 아이, 아침에 약한 어른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에요.

지혜로운 그림 책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ㅣ 올리 그림책 52
냥송이 지음 / 올리 / 2025년 4월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는 어딘가 친숙한이야기이다.

털실과 고양이가 궁금해 이 그림책을 더더욱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털실에 돌돌 감겨있는 고양이

책표지를 넘기면서 더더욱 기대되는 그림책이네요 

시골 헛간에 쥐들이 고민이었던 농부는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음식을 훔쳐먹는 쥐들을 감시하라는 농부의 말에 

고양이는 쥐들을 괴롭히며 쫒아냈어요.

위에 쥐들은 머리를 맞대어 방법을 생각하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어떨까?

의견을 내게됩니다.

제일 어려운 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일텐데

이를 위해 쥐들은 고양이에게 털실 빨리 풀기 내기를 제안해요.

(읽으면서 쥐들이 좀 지혜로운데 쉽더라고요)

그렇게하여

털실 풀기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시도, 지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쥐들의 지혜에 감탄하고 

그림속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작가가 사랑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책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익숙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그림책으로 다른 그림으로 만나니

신선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그림책이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