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은 다른 크림통보다 작은건 맞지만, 파우치에 넣을땐 좀 어려운감이 있어요.
이것만 넣는것도 아니고, 팩트넣고 작은 로션같은거 넣고 다니다보면, 동글보글 조금큰 이것이 볼록나와 좀 밉더군요.
뚜껑을 열면, 우선 향이 납니다.
리뷰에서처럼 확-강하게 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은은하다고 볼수는 없는 꽤 나름의 진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를때, 촉촉하다기보단, 끈적한 느낌을 받았어요. 원래 립보호제가 유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은 그것과는 다른, 립글로스와 입술보호제의 중간정도라고나 할까?
바르면서 립글로스를 많이 연상하게 됩니다. 발라보아도 그렇구요.
그리고 하루 왠종일 한다거나, 이?날도 촉촉했다는건 좀 아니구요,
음, 몇시간은 갑니다. 그 이후엔 닦여지죠..^^
그래도 닦여진 이후에도 건조하거나 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마 여름이여서 그럴수도 있지요. 아까 좀 끈적하다는 느낌도 여름이여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그래도, 입술도 보호하면서 립글로스의 느낌까지 가질 수 있는 것이 꽤 괜찮습니다.
거기에 역하지 않는 향기까지~(솔직히 진짜 복숭아향이라고 보기엔 좀 인공의 냄새가 느껴지진 하는데, 그래도 괜찮은 편이예요.)
3.5점/5점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