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잠자리는 본 적이 없는데 파란잠자리 책 제목을보고 어떤 내용인지 더 궁금해져요 혼자있는 아이는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고양이와 함께 놀아요 하늘도보고 나무도 보며 심심해 보이는듯한 모습이에요나무를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노란 나뭇잎도 있고 작은 나비도 보여요 그때 나뭇가지 끝에 보이는 파란잠자리! 그 자리에 계속 보이는 파란잠자리에 궁금한게많아요 아이도 파란잠자리를 지켜보고 파란잠자리도왠지 아이를 보고 있는 것만 같이 느껴져요아침에도 그리고 자기전에도 파란잠자리와 인사해요이제 파란잠자리는 아이의 친구가 되어 함께해요어느날 파란잠자리는 잠자리 날개를 파르르 떨며 날아올라 다시 나뭇가지 끝으로 갔어요 잠자리 날개를 만져보니 날개는 종이처럼 얇고 고양이털처럼부드러워요 아이는 잠자리에게 집을 선물해주고 싶어날개를 잡아 파란 잠자리를 채집통에 넣어 둡니다그날밤 잠자리에 관련된 일기를 쓰고 지켜보다잠이 들어요 그 다음날 없어진 파란잠자리! 함께하고 싶었는데 잠자리가 보이지 않자 속상하지만엄마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해요이렇게 파란잠자리를 그리워하며 내용이 끝날 것같던 예쁜 동화에 반전이 담겨 있어요! 파란잠자리는외계인이였다는 상상에 지구 관찰을 하기 위해어떤 작은생명체로 외계인이 둔갑할 수 있다는 재밌는 상상이 더해져요 잠자리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나도 파란잠자리를 만나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