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재판 봄날의 그림책 4
박윤규 지음, 이우일 그림 / 봄날의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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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 책을 읽어 보았어요 산길을 가다가 이상한

소리에 길을 멈춘 나그네! 허방다리에 갇힌 호랑이를

구해주며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호랑이를 꺼내 주었다가

변심하여 잡아 먹힐 수 있지만 믿고 긴 통나무를 내려

주어 호랑이를 구해주기로해요 올라오자마자

변심하는 호랑이는 나그네를 잡아먹고 복수하겠다고

하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재판을 한 번 받아보자 하지요


주위를 살피다가 발견한 참나무! 참나무는 참 말만

하는 나무이기에 믿고 나그네는 안심 했었으나

호랑이가 이 숲의 터줏대감은 누구인지 생각해보라는

말에 호랑이 편을 들어주어요 사람들은 그늘도 만들어

주고 밤도 떨어뜨려주는데 결구 겨울에는 나무를

베어 흑탄 백탄 숯을 만드는것에 호랑이편이 되어요


다음으로 만나는 산비탈 밭의 황소! 호랑이가

쇠고기를 먹어본지 언제였는지 모르겠다라누 말

한마디에 황소도 호랑이의 편이 되었어요

협박에 겁을 먹고 형편과 기분에 따라 판결을 한

결과이기에 나그네는 억울해서 마지막 기회를 얻어요


이번 재판관은 토끼! 과연 정확한 재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영특한 토끼는 재판은 증거로 하기에

먼저 통나무를 들수 있는지 허방다리에서 통나무를

꺼내고 호랑이는 다시 허방다리로 떨어져요 토끼의

판결은 호랑이는 처음 그대로 허방다리 안에 있고

나그네는 가던 길을 가는 것이였어요 다시 호랑이는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꺼내주지 않고 나그네는

가던 길을 다시 가게되며 유쾌하게 끝이나요


감각적인 그림과 함께 전래동화의 재미와 교훈을

만나보고 교과연계 학습도 되어 초등 추천도서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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