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대왕 오키 내책꽂이
혜련 지음, 영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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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대왕오키 책은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우리아이에게 거절하는법을 동화를 통해 배워봅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싫어라고 말하는것은 어려운게 아니라 자기의 표현을 하는것을 중요하다는것을 알게해주어요


거절을 못하는 오구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구는 오리 너구리로 찰랑찰랑마을에 살고 있는 발명가에요 친구들이 필요한것을 만들어주는 오구박사! 두더지 쏘니는 가시에 무지개색깔을 띄우기 위해 무지개스프레이를 부탁하고 개구리삼형제는 노래를 더 잘하기 위해 꾀꼬리 목소리 음료수를 만들어달라고 해요

오구는 거절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화를 내면 친구들이 친구하지 않겠다고 할까봐 거절을 못해요 그래서 오구의 부탁을 들어주고 말을 들어주는 오구의 친구 발명품을 만들어요 오구의 로봇 이름은 오키에요 천둥치던날 오키가 번개를 맞으며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다좋다 라는 의미로 오키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번개때문인지 오키는 모든 대화에 싫어라는 말을 붙였어요 서 있는 거 싫어, 힘든 거 싫어 , 손대는 거 싫어 친구가 생겨 오구는 행복해요 오키와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오구는 친구들이 주문한 모든걸 만들어 놓고 화장실을 갔는데 오키가 엉망으로 만들어놔서 쏘니는 가시가 얼룩얼룩 개구리 삼형제는 간지럽고 토하고 열이나서 오구에게 따지기 시작한 친구들~심지어 오키를 버리라고 하니 오구는 아파요 오키가 없어져서 오키를 찾아다니는 오구는 오키를 버리지 못하고 이사를 간다고 해요 친구들도 오키에게 도움을 받고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해서 오키에게 고마움을 전해요 오구도 친구들에게 싫다는 말을 전달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 속이 후련해요 각자의 마음을 표현하여 마을이 평화로워졌어요



오구처럼 거절의 의미는 상대방이 상처를 받지않을까? 고민하며 사용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하는것은 중요하고 거절을 연습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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