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소설을 자주 읽지만 가끔은 시를 읽고 싶을때가 있어요 시가 주는 힐링 시간을 만들어가요 시의 그 짧은글 안에 담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천천히 읽게 되고 어떤 내용을 담고 싶어 했는지 추측하게 되지요 이 시집은 단순히 시만 소개되는 것이라 시에 대한 비평뿐 아니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어요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일치하는지 읽어보면서 시에 대한 재미를 더해줍니다특히 바다와 나비라는 시를 읽어보면서 바다가 어떤곳인지 알 수 없는 나비는 바다에 나갔다가 바다가 어떤곳인지 알게되는 내용입니다 7줄에 나비의 시점에서 생각이 모두 담겨 있어요 1920년,1930년의 작품들의 시가 어쩌면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시의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읽는 사람의 느낌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시라고 하지만 긴글을 읽을때는 무언가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드는데 그 부분의 풀이를 자세하게 함께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번쯤 들어보았던 못다 핀 꽃 한송이 노래의 노랫말에 한잎이라는 상징에서 외로움이 느껴져요 누구나 공감하게되는 쓸쓸함이 이 노래를 더 집중하게 되요 이 책을 만나면서 좋은 글귀가 있으면 메모를 해두고 싶어져요 그리고 자작시에 도전 하고싶어요 처음 읽어나갈때 조금은 딱딱한 혹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작가의 생각과 함께 읽어보면서 어려움을 해소하며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아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