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전 장화홍련전 두개의 작품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송언선생님의 책가방고전10번째 책을 읽어보았어요 두개의 고전에는 공통점이 많아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새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것이 같은 줄거리를 담고 있어요 장화홍련은 자매이기에 서로 의지하며 지냈다고 하지만 콩쥐는 홀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고전에 등장하는 새어머니는 왜 계모가 많을까요?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면서 잠자는고전책으로 여러번 읽어보았어요지금시대에 있는 일이라면 벌써 뉴스화되고 아동학대로 부모가 많이 질타를 받았겠지만 그 옛날에는 모든걸 감수하고 아이들이 자란다는것이 안타까워요 고전에서는 나쁜사람과 착한사람의 구분이 확실하고 권선징악이 꼭 들어가 있지요 콩쥐의 순탄하지 않았던 성장과정이 있었지만 사또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이 넘 맘에 들어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어린이동화책보다 더 자세히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 재밌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모든과정을 산신령이 보고 있고 보살핌이 있어 행복한 결말을 갖게 되었어요 힘들때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되지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기도 해요 어떻게보면 부당한 일임에도 모든것을 수행하는 콩쥐의 모습이 답답하지만 콩쥐의 착한마음이 있었기에 도움을 받고 행복한 결말을 만들게 된것이에요자매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장화홍련전! 언니와 동생 사이의 끈끈한 사랑이 느껴져요 새어머니 밑에서 장화와 홍련이 서로 의지 했기에 버틸 수 있었지요 억울하게 죽은 누명을 사또가 풀어주면서 고전이라는 소재는 언제나 착한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된다고 믿어요 옛날이야기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출판사마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요어릴때 읽어보았던 고전과 또 다른 느낌의 고전소설이였어요 고전의 의미를 알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 다른 시리즈도 넘 기대되요[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