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손을 잡고 갔던 목욕탕의 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책표지! 온탕과 냉탕을 온도로 표시해주면서 탕속의 온도를 알 수 있게 해주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쓰여진 동시집을 소개합니다 바람숲그림택도서관의 관장이 아이들과 매주 동시 한편씩 쓰기를 하면서 동시집이 완성이 되었어요 박승아, 이민선, 이진선, 양정원, 한서현, 한승민 6명의 친구들 시를 읽어보면서 시를 쓴 지은이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겨울나무]나무를 만지면 차갑다눈이오면 나무 몸이 차갑다나는 나무를 안아 주고 싶다겨울의 추운 날씨에 나무가 차갑게 느껴져요 추운 나무를 따뜻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안아주고 싶다고 표현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공감을 합니다 추운겨울 추위에 패딩을 입고 목도리와 장갑을 하고 외출을 하는데 나무는 아무 옷도 입지 않아 나무가 춥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글과 그림의 표현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바람의 기분은 시에서 기분에 따라 바람 소리가 다르게 들려요 살랑, 휘잉, 쌩쌩, 후흑 기쁘고 신나고 화나고 슬플때 마다 들려오는 바람소리의 다름을 표현해주어요 그림을 보고 마치 바람의요정 같은 느낌을 받아요 동시안에 지은이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것인지 알 수 있고 짧지만 동시 안에 들어있는 바람의 소리에 공감이 되어요아이들의 동시와 그림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동심의 시간들이 추억으로 다가와요 아이와 함께 동시집을 재밌게 읽어보았어요 그림과 함께 읽어보니 더 재미있어서 직접 동시를 써보기로 했어요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독후활동도 해봅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