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가족 이야기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커다란포옹 은 삼원색의 색깔 공부에 관련된 책인줄 알았는데 가족 구성원을 단순한 동그라미로 그려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려주고 그속에서 느낄수 있는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책예요우리아이는 표지의 알록달록한 색상의 원이 포켓몬 같다고 좋아하며 책을 넘겨보았어요빨간색 엄마와 노란색 아빠가 서로 사랑을 해서 주황색 내가 태어나요아빠는 엄마와 나를 팔로 꼭 안아줘요동그라미로 표현된 가족의 모습에 안정감과 따뜻함이 느껴져요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고 헤어지게되요나는 둘로 갈라진 느낌이지만 조금씩 익숙해져요어느날 엄마는 새로운 아빠를 소개시켜주고 나는 새로운 아빠를 받아들이면서 아빠가 둘임을 인정해요두번째 아빠가 엄마와 나와 동생들을 안아주면서 나는 행복함을 느끼며 이야기는 끝이나요커다란포옹 은 단순한 그림으로 복잡한 가족관계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요낯설은 가족환경이지만 책을 통해서 나와는 다르게 구성된 가족을 편견 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며 특별한 가족이라도 모두 행복한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