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

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꿈과 현실, 연애, 결혼, 인간관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 어떤 상황에서 상충되는 감정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감정을 잘 보여준다.

어릴 때 ‘남자는~, 여자는~‘라는 말을 듣고 자란 우리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곽정은 지음 / 달 / 2016년 11월

저자는 편견 가득한 사회를 보여준다. 그리고 편견 가득한 사회이더라도 두려움 없이, 당당히 살고자 하는 것 같다. 왜냐면 편견 없는 사회 속에서 살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본다. ‘다른 사람을 나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건 아닌지, 한 가지 사례를 일반화하는 건 아닌지, 미디어를 통해 주입된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은 건 아닌지’

과연 알고리즘은 객관적인가?

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캐시 오닐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평가한 점수를 객관적인 수치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지에 따라, 각각의 데이터에 얼마만큼 가중치를 두는지에 따라 점수는 달라진다. 개발자의 편견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알고리즘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평가한다.

가난한 사람은 높은 대출 이자율을 적용받고, 더 많은 자동차 보험료를 내게 된다. 이런 불평등은 또다시 가난한 사람을 더욱더 가난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런 악순환을 부정적인' 피드백 루프'라 부른다. 그리고 유해한 수학모형을 '대량살상수학무기'라 이름 붙이고 그 특징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