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전문가 나야, 나 재미만만 한국사 14
보린 지음, 허아성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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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만만 시리즈의 14번째 이야기

조선의 전문가 나야,나!

제목짓는 센스 ~~~(도대체 어느분이? 궁금해진다 ㅋ)

제목을 읽으며, 음이 흥얼거려진다.

재미만만한국사는 각 시대별 주제로 시간별 흐름과, 역사적 사실을

재미 만만하게 구성되어있다.

아이들 취향적격인 카드도 똭! 카드 모으느 재미 쏠쏠하다.

카드에는 오늘의 주인공들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간략하게 쓰여져있다.

이 책에선 조선의 전문가인 세종, 집현전5인방, 장영실, 김종서 관련 역사적인 내용을 다룬다.


1. 글자 전문가, 세종

삼형제 중에서 막내인 세종이 왕이 된 이유.결국 태종 이방원이 세종을 왕으로 선택한 이유가 재미있게 설명되어있다.

생활기록부로 표현한 부분이 재미있다.

22살에 왕이 된 세종은 백성들을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백성들을 위해 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를 연구하고, 결국 만들어낸 한글!

소리나는대로 글자를 쓸수 있기에,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

백성들이 조금더 편하고 행복하길 바랬던 세종의 마음이 느껴져 감동이었다.


2. 공부전문가, 집현전 5인방

집현전 건물에서 조명이 비쳐나오며, 아이돌 포즈로 소개되는 집현전 5인방!

책의 구성 중간중간의 요소들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해준다.

책을 관리하는 도서관이자, 공부하는 연구기관이자, 왕의 자문기관인 집현전!

인재들만 모아놓은곳!

집현전에서 만들어낸, 농사직설, 향약집성방,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학교다닐때, 역사책에서 다 들어본 내용인데, 잘 모른다.

정말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만화형식으로 설명되어있어서

나때에도 재미만만책이 있었다면, 즐겁게 역사공부를 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3. 과학전문가, 장영실

백성들을 위해, 과학을 발전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한 세종은

노비출신인 장영실을 스카웃!(워낙은 태종때 스카웃 되었다고 함)

재미만만 책속에서는 장영실이 직접 자격루(자동물시계)를 소개한다.

하루에 열두번~정해진 시간에 나무인형이 움직여 종일 치도록 만들어낸 자격루!

또한 장영실이 만든 해시계(앙부이구, 천평일구, 현주일구), 별자리시계(혼천의), 측우기에 대해서도, 왜 장영실이 이런것들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되어있다.


4. 국방전문가, 김종서장군

북쪽 맨 끄트머리 국경선 있는 곳에서

조선의 북방을 책임진 김종서 장군!

우리나라를 약탈하고, 괴롭힌 여진족, 왜구로 부터

조선을 지켜낸,

이종무장군, 최윤덕장군, 김종서장군에 일화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있다.

김종서 장군은 무과출신이 아니라, 16살에 문관으로 과거에 합격한 인재였다고...

그런데, 세종이 부지런하고, 일솜씨 좋은, 김종서 장군에게 북방을 맡긴 내용도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다.

김종서장군의 여진포섭작전을 비롯해, 북방을 지킨 덕분에

지금의 평안도와 함경도가 조선땅이 되었다는 사실!


[재미만만한국사] 조선의 전문가, 나야 나! 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어느누구라도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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