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 - 부모 독립 만세 프로젝트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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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강렬하다.

부모들은 흔히들 아이들 보고 우리집 상전이라고 한다.

그렇게 왕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싸가지 코칭!

버릇 없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고

어른들은 싹수가 노랗다고 말하곤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싹수가 싸가지와 같은 말!

싸가지를 코칭한다?

노랗게 되어 버린 싹수를~희망적인 메세지로 바꿔줄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는 있는 걸까?

제목의 강렬함과 호기심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책이다.

특히나,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고, 경험해본 나로썬,

맞아~ 그래~추임새를 넣어가며 읽어갔던거 같다.


꼰데들이 말한다는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이야~

안그랬거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무섭다.

물론 모든 아이가 그런것은 아니다.

책에 나오는 정말 이렇게 까지 그럴까~ 하는 경우가

닥치지 않을 나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시대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단계로 나와있다.

첫번째 왜 아이들이 이렇게 되었고,

두번째, 그 아이들이 바뀌려면, 부모부터 바뀌어야한다고 말한다.

(프롤로그에서 위급상황 비행기를 예로 든게~정말 머리속에 와우! 하고 바로 탁하고 이해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실제적인 코칭 방법이 제시되어있다.

부록의 싸가지코칭 check list를 활용하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개선의 상황을 좀더 잘 살펴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차례를 보면

각 부 마다 소제목을 연결하면, 대재목이 만들어진다.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 한 부분!


나의 큰 아이는 이제 겨우 초2이이다.

아직 우리아이에게 부모는 아직 교육보다는 양육에 집중하고, 친구같은 존재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앗...내가 이부분은 잘못 하고 있는게 아닐까.

이렇게 하면~좀 더 좋을 것 같은데~라는 조언을 많이 읽고 배운것 같다.

내가 아이에게 부모이자 좋은 교사가 되기위해

아이에게 오냐오냐가 아닌,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나만 이 책을 읽을게 아니라, 남편도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도 했다.


책 속에서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라는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이 책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은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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