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조직문화다》는 《건강한 조직》, 《모금의 비밀: 나팀장 보고서》 등을 저술한 '조직 컨설턴트' 이재현 저자의 신간이다. 이 책은 저자의 조직 컨설턴트 경험을 토대로 6부에 걸쳐 조직의 구성에 대하여 탐구해본다. 우선 조직의 구성원을 관리자와 담당자로 나누고 각각의 역할 분담과 일반 기업의 사례를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조직이 '건강'해질 수 있을지 알아본다. 최종적으로 독자가 조직을 강력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10대인 고등학생도 엄연히 사회인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나이는 일반적으로 조금 특별하게 취급되긴 하지만 직무에 있어서는 한 사람의 몫을 해내길 모두가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생도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에 언제나 막내로 일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고등학생에게도 굉장히 유익할 수 있는 책이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을 고용한 사장님 눈치를 보고 같이 일하는 형,누나,언니,오빠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이 다루는 것이 정확히 바로 그런 점이기 때문이다.
이 점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시사한다. 사회에서 항상 좋은 사람을 만날 순 없다. 종종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누구나 깊은 고민에 빠진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정말 내가 잘못한 걸까?", "상대방이 잘못한 것 같지만 어떤 점이 문제인지 바로 지적하기가 어렵다." 정확히 이 책을 쓴 이재현 저자가 다루는 이슈들이다. 조직은 조직대로 인사가 바뀔 수록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협력이 뛰어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