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

FLOWER BOOK by Lejardin 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
박서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꽃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플라워북 바이 르자당>을 추천드립니다.

<플라워북 바이 르자당>은 용산, 광화문, 판교 등 여러 매장을 운영하며 플로리스트 창업반도 운영중인 <르자당>의 운영 노하우와 플라워 디자인을 담아낸 책입니다.

예전에 꽃꽂이를 배우러 학원에 다닌 적이 있을 정도로 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표지를 보는 순간 무조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책은 르자당이 어떻게 인기 플라워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하고, 여러가지 플라워 디자인 - 잡는 꽃, 꽂는 꽃, 가드닝, 웨딩, 포장 -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모든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책이 하나의 화훼 작품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책 표지에 그려져있는 트로피컬 부케입니다. 열대 꽃으로 이루어진 부케라니, 이국적이면서도 너무 아릅답더라구요

이렇게 책에서 꽃을 어떻게 잡는지, 어떤 순서로 배치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꽃꽂이를 직접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꽃 재료 배치도 얼마나 예쁜지, 자동으로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처음 알게 딘 플라워 디자인인 '포맨더'. 주로 아이들이 결혼식장에서 드는 꽃이라고 하는데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 외에 기억 남는 작품은 '플로랄월'인데요. 하나의 벽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꽃이 필요하더라구요. 플로리스트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 꽃꽂이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책이었어요. 르자당의 브랜드 노하우도 담겨 있으니, 이번 봄에 읽어보실 만한 책으로 추천드려요:)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두 고양이랑 함께하는 힐링 컬러링~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 반지수의 힐링 컬러링북
반지수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4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반지수 작가의 첫 번째 컬러링북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이 발간되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표지를 비롯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으신 만큼, 첫 컬러링북 역시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또 이 책이 특별한 점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두 고양이 '토니'와 '토르'가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책의 프롤로그에도 나와있듯이 고양이는 산책을 잘 하지 않는 동물이기에 그림을 통해 같이 산책을 하는 건데요. 그림이 정말 예쁘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더 특별한 책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힐링하기에 좋은 취미라고 여겨지는 컬러링을 위해 첫 색연필을 장만하였습니다. ㅎㅎ 본격적인 컬러링은 처음이라 작은 그림 단위부터 시작했어요.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집중해서 색칠하다보면 한 시간이 훌쩍 넘어있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그림입니다! 사직동의 어느 서점을 배경으로 한 것 같죠? '토니'와 '토르'가 함께 해서 그리면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고, 요즘 날씨랑도 비슷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산책을 나간 기분이 들었어요 ㅎㅎ

컬러링을 하면서 마음 속의 고민도 덜어져서 사람들이 왜 컬러링을 하는지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컬러링 초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책, <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을 추천드려요!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자기 확신은 어떻게 얻어지는가

확신의 심리학
네이트 진서 지음, 박세연 옮김 / 세계사 / 2024년 4월

지난주, 출판사 <세계사>의 신간 '확신의 심리학'을 읽었습니다. 제목처럼 자기 확신에 대해 다룬 책이고, 세계적인 마인드 컨설턴트이자 심리학자가 저술한 책입니다.

자기 확신에 대해 총 9가지 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인상적인 부분을 조금 꼽아보자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공 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의식적인 생각으로 무의식적인 감정이 되고 그것이 곧 육체적인 성장과 실행으로 발현된다는 것인데요.

누구나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 굉장히 희망적으로 들리기도 하고, 책 내용 전체를 읽어보면 정말 설득력 있는 얘기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자기 확신을 위한 실천 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자신이 없는데, E(노력)-S(성공)-P(발전) 모델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것 같은데요, 저는 특히 상사에게 보고를 할 때 위축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준비를 많이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적으로 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성과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자기 확신' '자기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서가명강 - 지배의 법칙

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ㅣ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21세기문고에서 발간되는 <서가명강> 시리즈 신간, <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를 읽었습니다. '서가명강'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를 의미합니다.

<지배의 법칙>은 국내 최고의 국제 분쟁 전문가이자 국제법학자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재민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혼돈에 빠진 국제사회 패러다임 대전환의 현장을 '신냉전', '디지털 시대의 경제', '극지방과 우주 개발', '지구 위기' 크게 4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평소 뉴스로 가끔 소식을 전해듣는 것이 다인, 소위 말해서 문외한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책이 국제정세, 국제법 입문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전문 용어도 배우게 되었거든요.

먼저, 국가 간의 전쟁이 무력에서 '법', '규범' 다툼, 즉 '로페어(Law+warfare)'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신기했는데요. 러-우 전쟁의 이면에도 사실 법적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싱크탱크'를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국제법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외에도 디지털 세계에서의 세금 부과 등의 이슈, 우주와 남북극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들(우주쓰레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법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기존 법규가 너무 오래되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규범이 파편화되고 화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일로 효과'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국가적 위기가 아닌 범지구적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국가 간의 협력과 합의된 규범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가명강 - 지배의 법칙>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유익한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 ㅣ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올해 저희 새해 목표는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이었는데요..! 영어 말하기 시험 중 프리토킹에 조금 더 가깝다는 opic 시험을 연초에 도전해봤습니다. 공부 기간이 넉넉치 않아 벼락치기를 했는데, 다행히 첫 시험에 IH 등급이 나왔어요..! 그래서 공부를 좀더 해서 AL 등급을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PUB.삼육오에서 발간된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 오픽 AL+>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퀵 오픽 AL+>의 구성은 제목처럼 서론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목차를 보시면 39개의 UNIT과 모의고사 2회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유닛별로 문제 유형에 따른 선택 및 돌발 주제에 해당하는 문제 출제 방향과 빈출 주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제팁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주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또, 주제별로 질문키워드와 답변 키워드가 나와있고 OPIC 시험의 특성 상 스토리텔링 식의 답변을 하게 되는데, 번호 순으로 답변 순서를 제시하고 있어 답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하단에 '답변 핵심 표현'을 외워두면 답변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퀵 오픽 AL+의 또다른 장점은 음성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점인데요. 왼쪽 상단에 나와있는 QR 코드를 클릭하면 해당 화면으로 넘어간답니다.

AL 단계는 뭔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퀵 오픽 교재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모의고사도 풀고, 열심히 준비해봐야겠어요:)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