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이때문에그림일기를 보면어 작가님이 정말 아이들 입장에서 잘 생각해 주시고, 그에 맞게 (나랑 비슷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행동하시는 모습이 그림일기에 잘 담겨 있어서 같은엄마로서 내가 부끄러워지고 이렇게 행동할걸 자책감?!이 느껴졌다.뽀뽀 part에선 엄마 : 뽀뽀는 왜하는거야?둘째: 사랑을 기억하려고엄마: 엄마도 뽀뽀해줘.둘다: 쪽~♡아이 입에서 이런말이 나오다니!!!나도 모르게 마음이 간질간질 하면서 어쩜 이래 말을 이쁘게 할까?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그림일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그림과 함께 다이렉트로 전해져서 마자마자! 맞장구 치면 본것같다. 그림속에서 아이들이 말하는 대사 하나하나 우리아이들 시선으로 바라보니 측은함,그리고 그리움, 사람이 느껴지면서 나와 동화되는 기분이 들며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아직 우리아이는 초1.2학년인데 우리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아이에게 물어봐도 친구랑 놀고, 그냥 어떤공부 저런공부 했다고만 하지 정확히 우리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알순 없다. 1학년은 그나마 주간계획표가 나와서 무엇을 배우는지는 대강 알순 있지만 2학년부터는 계획표가 없기 때문에 전혀 알수가 없다. 이책은 우리 초등학교 다니는 엄마들에게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학교에서 단원평가는 알고 있었지만 기초학럭평가는 몰랐는데 전학년에 배운걸 시험 보는것이며 저학년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 검사가 아주 중요하다.나무로 비유하자면 뿌리가 잘 잡혀아 기둥도 튼튼해지기 때문이죠.국어공부는 제일 중요한게 경청, 듣기다. 선생님의 음성언어로 전달되는 비중이 높기때문이다.논술 대비에서도 초등학교 시기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무엇보다 '읽기습관' 들이는게 우선이다.수학,영어도 학년마다 어떻게 공부를 내가 알고싶었던 부분을 살살 긁어주면서내가 속으로 답답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나마 해소가 되어서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잡혀 지는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주인공 보리는 철거되기 한달 남은 미미분식에서 잠시 살고있다.근데 갑자기 찾아온 홍율... 그녀는 미미분식 전 주인 할머니 기일로 찾아온 손님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보리와 율은 같이 지내게 되었다.보리는 영화를 찍기위해 빌린 공간에서 돈을 가지고 사라진 은표를 하염없이ㅇ기다리는 중이다.. 보리는 거기에 있는 시간동안 혼란스럽고, 그 돈을 되찾을수 있는지 걱정도 되고, 곧있음 30살이 되는데 번듯한 일자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까??어떡게 보면 율이는 보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인물인것 같다.요리도 척척 잘 만들고 뭐든 잘하는 것 같다.근데 율의 정체도 정말 궁금하긴 하다~그녀는 몇살이고 어디서 사는 아이일까?비밀이 많은 친구 인것 같다.갑자기 미미분식에 불쑥 나타난 상은~1998년도에 자기가 왔다고 소개하는데 그 사람은 정말 시간 여행자 일까?아니면 사기꾼일까?냉장고쪽에 수상한 소리는 나날이 커지는것 같다. 과연 이 공간은 어떤곳이고 대체 이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독립의병이 된 독립제국의 젊은 청년 정의태!그는 의병의 길 또한 본질적으로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일이기에, 정의가 의롭지 못한다는 절감하고 있었다. 그는 살인을 정당화 하는 모든 정의를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의태는 이 양가적인 감정을 모두 고스란히 떠안았다.그는 스스로를 의병이며 동시에 살인지라 여겼다. -본문 중창주와 형두는 의태를 기다린다.하지만 의태는 이완용을 죽이지 못했다. 그의 가족으로 인해~형두는 매국노를 처단해야 한다고 말했징산 의태는 신앙과 정의를 운운하며 두려웠다고 했다. 이토가 하얼빈으로 온다는 정보를 듣고 의태는 하얼빈을 떠난다.하지만 그 정보가 잘못된 정보인걸 알고 형두는 하얼빈으로 향했지만 정의태는 고위관료 두명을 살해했다.이책은 극본처럼 책으로 나와 극장에서 연극을 보는거 마냥 한장면 한장면 연상하면서 몰두해 보았다.감옥 안에서 정의태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그는 하나님을 믿는 천주교 신자이며 해서는 안될 행동에 괴로움과 독립의병으로서의 정의에 마찰..하지만 정의태는 정의를 내렸다~정의태는 대한제국을 선택하며 죽음을 맞이 했다.우리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독립의병분들이 많으시다~나는 정의태 선생님이 살인자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나는 그분의 정의를 믿고 싶다.
혹시 알제리를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이 대다수 있겠지만 알제리에 대해 아는 정보가 있을까요? 대부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알제리는 아프리카 영토중 제일 큰 나라다. 우리나라의 영토의 10배라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며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나라다.132년 동안 오랜 식민지배를 받고 독립을 위해 수없이 내전을 겪은 알제리가 우리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것! 우리나라는 40년 넘을 일제의 강압에서 해방되었지만 알제리는 프랑스에게 100년이 넘는 시간을 지배 당했는데 그래서 인지 프랑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 많다. 특히 언어적인 부분이~ 알제리는 무슬람 종교를 90프로 이상 믿는다. 그래서 프랑스어, 이슬람어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다.알제리의 겨울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따뜻할 거라 믿고 있겠지만!!No. 알제리도 습한추위가 있다. 눅눅한 상태에서 한기가 느껴지면 몸의 체온이 더 빨리 떨어지는걸 생각하면 된다.알제라늘 대표하는 동물이자 알제리 대표팀의 마스코트는 바로 '사막여우'이책에서는 알제리의 그자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었다. 문화, 역사, 알제리 사람들의 사는 모습, 문화유산, 유명명소까지 알제리를 정확히 모르는 나는 글을 보며, 사진까지 첨부 되어있어서 알제리 라는 나라에 더욱 흥미가 생기고 궁금해졌다! 여기서 인상깊은 언어는 '호야' 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형님'이라는 손윗사람에게 하는 말이다.함께 생각하며 토론하기 페이지에서도 분류마다 있는데 지문을 읽고 그 내용을 생각하면서 더 깊숙히 알수 있어서 좋았다.알제리는 앞으로 변화가 무능무진 할것 같은 나라중 하나다!이렇게 책으로 통해 알제리 여행을 한것 마냥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