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영선 1년째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고 매일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를 사서 모으고 있었다. 영선은 궁금한게 없었다. 더 살아봐야 알것 같은 기분이 아니라 이미 다 아는 것ㅈ같은 기분이었고, 시간만 축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꼭 죽으려는 건 아니지만 죽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다.그녀 곁을 맴돌았던 한 남자 '이지한' 이 남자는 기억거래자다.13년전 영선과 지한이는 아는 사이었다. 사실 그도 기억은 없지만 그녀에게 다가와 "너에게 빚진걸 갚기 위해 왔어. 모든 들어줄께"그녀는 말했다. "잃어버린걸 되찾고 싶은데?"과연 영선이는 잃어버린걸 찾을수 있을까!?✔️기억거래자란 무엇일까?타인의 기억을 읽고, 빼앗을 수 있는 사람.의뢰를 받고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이며 그들의 대가로 받는 돈은 어마어마해요.✔️기억은 어떻게 읽는 거죠?눈을 통해서 읽어요. 기억이 영상처럼 보이거든요.✔️기억스크린이 무엇인지 궁금해요.기억스크린은 기억거래자에게만 보인다고 했어요. 누군가에게서 빼낸 기억스크린은 손으로 만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왜 지금까지 기억거래자에 대한 제보가 없을까요? 거래가 끝나는 순간 기억거래자를 만난 기억도 함께 사라지니깐요. -본문 중에서-이지한은 영선이래 위해 엄청 노력하고 많은걸 알았고, 영선이를 향한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에 바닷가에서 영선이에게 기억을 돌려주며 '미얀해' 하고 쓰러지는 장면에 흑ㅜㅜ 가슴이 찡하고 슬펐어요. 두사람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