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사랑법 - 한 사제의 성찰과 고백
호인수 지음 / 분도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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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남일당 화재참사 유가족을 만나주지 않았던 추기경들의 행동이 반가톨릭적이고,

오웅진신부가 운영하고 있는 음성 꽃동네 장애인 복지시설이 반예수적인 격리시설로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고,

인천교구 소속의 인천성모병원이 가톨릭의 정신과 영성은 저버린 채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노조를 혐오 집단으로 매도하고, 노조 파괴와 노동 인권 탄압을 일삼아 왔다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한국 가톨릭의 이같은  각종 우려스럽고  불미스러운 실책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억압받고 소외당한 사람들이 한국 가톨릭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호인수신부 같은 사제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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