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마를 자주 입는지라...
맨날 집에서 100원짜리 면도칼로 지저분하게 난 다리털을 밀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그때마다 아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피부가 빨개지더라구요.
처음 쓸 때는 모르겠는데 두번 이상 쓰니까 피부도 빨개지고..
우연히 여성용 면도기가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첨으로 면도기를 샀어요~
면도칼도 잘 들고 부드럽지만.. 같이 사은품으로 온 면도젤이 물건입니다~
무스처럼 생겼는데. 꾹 누르면 되직한 에센스같은 반투명의 젤이 나오는데요.
이것을 손에 덜어서 쓱쓱 비비니까 하얀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네요~
너무 신기해요~><
다리에 바르고 면도를 했더니 피부자극도 적고, 깨끗하게 면도가 되네요.
설명에는 꽃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제가 받은 면도젤은 아무런 향이 나지 않는 무향이더라구요.
케이스안에는 여분의 면도날이 하나 더 있고, 그 안에 4개의 면도칼을 보관할 수 있답니다.
저는 뒤에 있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욕실 벽에 붙여두었어요~
면도젤이 신기해서 계속해서 여기 저기 써봤다는..^^;;
치마 자주 입는 분들은 요긴하게 쓰실 것 같네요.
면도날도 여분으로 더 사두어야 겠어요^^
이쁜 다리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