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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스프링) - 탈것(하늘.물), 공룡, 집 ㅣ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평점 :
세 딸들은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음음... 여자 아이들은 그런다는 편견은 버려야할텐데... )
인형 놀이, 역할 극, 상황 극을 참 종종 즐긴다.
그렇게 상황극을 할때면 레고 블럭으로 집도 만들고,
레스토랑도 만들고 그 상황에 맞는 배경을 만들기도 하지만...
종이접기를 통해서 색종이로 알록 달록 꾸며 놀이할때도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종이접기 책!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이 책은 종이접기 시리즈 중 탈것, 공룡, 집이 담긴 책.
여러가지 도안이 담겨 있고, 그 도안을 가위로 반듯 반듯하게 잘라서
풀로 붙이고 입체적으로 만들면 완성~~ 되는
아이가 놀이하기 딱 좋은 책!
아... 이거 어쩔...
공룡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 ㅎㅎㅎ
요건 좀 아껴뒀다 만들고 싶은 나의 마음.
실패하지 않고 내가 만들고 싶은 마음이 살포시 살포시 일렁이는데...
어쩔까나.. ㅠㅠ ㅋ
음...
삼딸에게 선택권을 주었더랬다.
"무얼 먼저 만들고 싶어?"
"난 이거"
하고 집어 든 입체 종이접기는...<집> 되시겠다.
본능인건가... 자신의 집 만들기는, 집 갖기는 본능인건가...
너도 좀 아는거니? 집이 제일 먼저라는거 너도 아는거야? ㅎㅎㅎ
1권의 구성은 땅에서 타는 것과 큐브
2권의 구성은 동물과 로봇
3권의 구성은 하늘과 물에서 타는 것과 공룡 그리고 집
아이가 오리기도 하고, 풀로 붙이기도 하고...
아.. 근데 요즘 풀이 성능이 안 좋은건가?
왜이리 자꾸 떨어지는지 ㅠㅠ
그럴땐 옆에 스카치 테이프도 가져다가 붙여 주기도 하고... ㅎ
자신의 놀이 책상 위에 각종 인형을 올려두고,
자기가 만든 집 두 채 올려두고 ㅎㅎㅎ
만들자 마자 바로 신나게 인형놀이 하는 삼딸.. 푸핫.
아, 오늘은 숲이 보고 싶은 날이에요.
숲 속에 집을 올려 놓고 숲에서 놀거랍니다.
종이접기 하며 삼딸
A4 용지 두 장을 꺼내들고
한 장에는 바닷가를 그려두고
또 한 장에는 숲 나무를 그리더니...
바다에서 살고 싶을땐 그 배경 위에 집을 올려두고,
숲에서 살고 싶을땐 그 배경 위에 집을 올려두겠다며
뭔가 되게... 부러운 삶을 살아갈 계획도 세운다.
(나 부럽다. 나도 그러고 싶다. 산에, 바다에 별장 하나 씩... ㅋㅋㅋ)
우주선도 하나 만들고 우주 여행 놀이도 해 볼까나~~~?
우주에도 내 집 한 채 정도는 장만 해 두어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