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부터가 따뜻함이 물씬 풍겨오는 조슈아 트리.
이번 책은 청소년문학 라인의 소설이다.
나... 아직 소녀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건가...?
책 읽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 하고 눈물도 흘리고,
등장인물의 마음에 동화가 되어서 불끈 주먹도 쥐어 보고,
안타까움에 답답함에 속상해도 보고,
중학생 수아의 어딘지 모를 시크함과 또 그런척 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도하고,
그녀의 오빠 수호의 멍...해보이는 매력에 또 웃음도 나고~
이것이 소설이 가진 매력.
책 중에서도 소설책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내가 겪어 보지 않아도 그 상황에 공감할 수 있고
동화되어 내가 겪고 있는 일 인것 처럼 잔뜩 고무되어 보기도 하고,
반대편 생각에 치우쳐 보기도 하고
상상속에 이런 삶은 어떨까 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그 상황에 빠져들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그런 소설이 가진 장점때문에 나는 소설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