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다스리는 건 쉽지 않다.
이번에 읽어본 책,
《분노 관리를 위한 ACT 워크북》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분노를 관리하기 위해
수용 전념 치료(ACT)를 기반으로
한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분노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한다.
이 책은 분노를 관리하기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왜 분노를 관리해야 할까?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잘못 다루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한 사람이라도 주위에 있다면,
부모 형제 배우자 심지어 사회적 공동체까지
파괴될 수 있다.
분노를 무조건 억제하거나
무시하는 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분노를 인정해야 한다. 수용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분노를 느끼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 뒤에 숨은 원인을 찾아보는 게
해결 방법의 첫 단계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감정의 노예' 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정서적 불안 속에 있는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분노를 조절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