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제동크
한지아 글.그림 / 바우솔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ㅡ<내이름은 제동크> 한지아글ㆍ그림 바우솔 2020년

겉표지에 얼룩무늬는 얼룩말의
그 무늬인데
뒷면 얼굴무늬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숲속이 보인다.

엄마는 당나귀,  아빠는 얼룩말.
이루어질 수 없는 그들이
사랑에 빠지고
함께 하고 싶어 변장을 하기도 한다.
그어떤 행위를 하든,
결코 상대의 모습이 될 수가 없다.

당나귀는 당나귀하고만 살고.
얼룩말은 얼룩말하고만 살아야 한다.

서로 다를 이들이 결혼하여
또다른 존재가 태어난다.

한가족이지만
모두가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하다.

📌 그림이 귀엽고 따뜻하다.
등장하는 동물들의 얼굴이 밝고 사랑스럽다.
책 마지막 부분에,
' My Name is Zedonk'
영문으로 이야기가 쓰여 있다.

국제 권위 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그 뒷부분의 영문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다른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다름에도 서로 연대하며 같시
살아갈 수 있다는 배움을
인식했으면  한다.

새 책의 냄새와, 
책을 들추며 오는 촉감과
넘겨지는 종이소리가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더한층
행복하게 해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