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김영진 그림책 17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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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제목부터 무척이나 정겨워요.

저희 둘째가 요즘 열심히 끝말잇기를 하자고 하거든요.

가만히 보니 첫째도 6살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열심히 끝말잇기를 했는데.

저희 둘째도 이 시기가 딱 맞더라고요.

아직까지 초1인 둘째가 한창인 끝말잇기.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 <끝말잇기>를 보자마자 저희 둘째가 생각나 꼭 한번 함께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린이와 김영진 작가님은 어떻게 끝말잇기를 이야기 하고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김영진 작가님 그림책은 여러권 함께 읽었었는데.

읽을 때 마다 자기 이야기와 비슷한게 많다며 집중을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초 관심사인 '끝말잇기'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했어요.

아빠와 그린이의 둘만의 추억이 아빠와 엄마의 둘만의 추억과 비슷하다는 것을 설명하니 그 부분에 또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리고는 저와 둘만의 추억도 많이 만들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럼...

언젠가 딸이 커서 엄마가 되었을 때.

그 자녀에게 이 엄마와의 추억을 알려주는 기회가 올 수도 있겠지요?!

그때 추억을 떠올리며 저희 아이는 어떤 마음일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아이들의 관심 소재인 '끝말잇기' 놀이로 실생활에서의 이야기를 추억과 함께 연관시켜 몽글몽글 가슴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김영진 작가님의 그림책 <끝말잇기>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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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3 : 전우치전, 박씨전 쉽게 읽는 고전소설 3
정보미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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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읽기 싫어하죠.

글밥 많은 책들은 더욱 읽기 싫어하고요.

그렇지만 청소년이 되면 문학 및 비문학 도서를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 고전을 읽는 것도 필요해요.

하지만 아이들 인식에 '고전은 재미없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고전을 접하게 해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읽어보니 딱! 이 고전 시리즈만 읽도록 해주면 되겠더라고요.

"진짜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고전 소설 시리즈였어요.

이번에 저와 아이가 읽은 책은 <쉽게 읽는 고전 소설 3. 전우치전 박씨전>이였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고전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전우치전과 박씨전이예요.

너무나도 유명해서 제목은 알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 소설이죠.

다들... 그렇지 않나요?! ^^;;;;

그런데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의 전우치전과 박씨전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이 두 이야기가 한 권으로 묶여진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바로 도술을 부리며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거죠.

그래서 한 권으로 엮여진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은 처음 도입부터 재미있는 만화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집중하게 구성되어 있기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도입부터 길고 지루한 내용의 글이 전개되면 안그래도 고전이라는 말 때문에 첫느낌부터 답답하고 어렵게 느껴지는데,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는 이렇게 만화로 시작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함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색다른 영웅 이야기인 전운치전과 여성 영웅을 통한 현실의 위로를 보여주는 박씨전 두 이야기가 담긴 <쉽게 읽는 고전 소설 3. 전우치전과 박씨전>

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푹 빠져서 흥미진진하게 읽더라고요.

다 읽은 뒤에는 QR로 어휘 퀴즈와 5분 해설까지 듣고요.

정말 알찬 구성의 고전 소설이였어요.

이렇게 알찬 구성이기에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이고, 전우치전과 박씨전은 특히나 환상적인 도술과 역사적 인물 및 배경들이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와 닿은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고전 소설을 찾는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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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1 - 조심해, 몬스터 식물이야!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1
앤마리 앤더슨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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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베스트셀러로 너무나도 유명한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최근에 새로운 시리즈로 출간되었는데요.

바로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예요.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바로 적응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지요.

이러한 변화를 생태계 환경에 비추어 과학적인 설명 뿐 아니라 우리 생활과도 연계하여 이야기 하는 책이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첫번째 이야기 <조심해, 몬스터 식물이야!> 더라고요.

기존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에 비해 글씨의 크기가 커졌고 이야기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더라고요.

스토리 자체가 흥미 진진하고 이야기 흐름이 쉽고 재미있다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을 때 무리가 없겠더라고요.

또 초등과학 필수 개념어가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기 쉽게 되어 있어 확인하기도 좋고요.

본문에 나왔던 과학 개념과 필수 단어는 부록에서 신기한 과학 개념 사전을 통해 바로 확인을 할 수 있고, 최신 글로벌 과학이슈와 교과 연계 지식도 알 수 있고요.

흥미진진함과 과학적 지식과 상식이 함께 담겨있는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1. 조심해, 몬스터 식물이야!>

새로운 시리즈로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고 과학적 개념과 지식을 키울 수 있어 정말 알찬 도서랍니다.

필수 과학 개념 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어휘와 표현, 과학 지식과 읽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초등 과학 도서를 찾고 계시다면.

신나는 모험을 떠나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를 만나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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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5 - 이효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5
이효원.황근기 지음, 이창우 그림 / 아울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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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10대 아이들에게 법과 법학, 법학자가 무엇인지, 또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 헌법이 왜 필요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나아가 헌법이 우리와 어떤 관계인지를 설명하는 책이 바로 헌법으로 국가의 미래를 그리는 법학자 이효원 교수님이 알려주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5. 이효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이예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서울대 교수님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해 10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들려주는 교양수업 인문학 시리즈 인데요.

이번에는 '헌법'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교수이자 법학자인 이효원 교수님이 법학에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는 내용으로 출간되었어요.


법을 공부하고 직접 현장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법학자로 현직에 있는 교수님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 조금 더 쉽고 친근하고 상세하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의 책이예요.




초등 3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이 생기거든요.

초등 고학년 사회과목에 법과 규칙, 질서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초등 고학년 사회와 연계해서 읽는다면 너무나도 알찰 것 같더라고요.

또한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진로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초저학년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법과 법학의 차이과 법학자에 대한 설명에는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요즘 교통법규 관련하여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아이에게 연계하여 법을 설명하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초등저학년에게는 이렇게 실생활과 관련하여 연계도서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중1인 큰애가 "어, 우리도 곧 법 배우는데?!"라고 말하며 이 책을 읽더라고요.

초등 고학년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지만 중학생들도 처음 법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특히 진로에도 도움이 되니.

10대 초반 아이들이라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교양 도서라고 할 수 있어요.


법 전문가가 들려주는 법에 대한 이야기!

10대 아이들에게 함께 하기 좋은 교양수업 도서!

서울대 법학작 이효원 교수님과 헌법과 법학에 대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의미 있는 책!

초등학년 고학년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상세한 부분들을 재미있게 접하게 하고,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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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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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이 전시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사실 저는 미술 문외한 인데요.

중1이 된 아이가 미술 시간에 미술사에 대해 배우더라고요.

서양미술사에 대해 배우는 과정인데.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이 있으니 딱! 아이와 함께 관람하며 시대와 그 시대의 유명 작품을 만나보고 싶은거예요.

그렇지만 지방민인데다가 미술 문외한이다 보니...

사실 가기도 쉽지 않고 간다고 한들 제대로 작품을 알아오는 것도 어려울 듯 하여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딱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완전 친절한 책이 있더라고요!!!!!!

바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양정무 교수 특별 해설판이예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한 해설은 물론 작품이 담고 있는 미술사적 내용까지 모두 담고 있는 그런 책이더라고요.

딱 저처럼 난처한(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맞춤형 책이라 완전 기대하고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내셔널 갤러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이 되요.

그래서 완전 좋은게.

내셔널 갤러리 특별전인데 왜 내셔널 갤러리라는 이름인지 그 전체적인 부분부터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완전 이 책이 좋아요.

초보에게 상세한 설명.

미술 작품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역사적인 측면 전반을 알 수 있거든요.

그 흐름을 이해하며 책을 읽으니 영국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이 가고 알아가게 되는 재미가 솔솔 했어요.

특히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에 앞서 작가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으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작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작품을 바라보게 되고, 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혼자서는 미처 보지 못했을 부분까지 살펴보게 되어 너무나도 알찼어요.

양정무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이 있으니 작품을 보는 시야가 생겼고, 그 시야 또한 넓어졌다고 해야할까요?!

혼자서 작품을 봤을 때에는 모르고 지나쳤을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보게 되니 작품을 새롭게 알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양정무 교수의 에필로그에서 저는 더욱 마음이 동했어요.

자신이 이전에 책을 통해 작품들을 상세히 좀 더 알아가게 되었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 한국을 찾은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 52점에 대해서도 작품을 보는 핵심적인 관점을 담은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간 내셔널 갤러리를 통해 미술에 눈뜨게 된 양정무 교사가 이 작품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

그리하여 다른 일반인에게도 좀 더 친절한 설명의 책을 통해 작품들을 좀 더 가까이 편하게 접하고 친숙하게 알아가고 더 나아가 조금씩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가게 하고자 하는 것.

그 의미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작가와 작품, 그 시대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한 책"

이 것이 제가 표현 할 수 있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에 대한 평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미술 관련 도서였답니다.


저처럼 미술이 처음이신 분들, 아이와 함께 서양미술사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친절한 설명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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