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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3 : 전우치전, 박씨전 ㅣ 쉽게 읽는 고전소설 3
정보미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요즘 아이들 책읽기 싫어하죠.
글밥 많은 책들은 더욱 읽기 싫어하고요.
그렇지만 청소년이 되면 문학 및 비문학 도서를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 고전을 읽는 것도 필요해요.
하지만 아이들 인식에 '고전은 재미없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고전을 접하게 해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읽어보니 딱! 이 고전 시리즈만 읽도록 해주면 되겠더라고요.
"진짜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고전 소설 시리즈였어요.
이번에 저와 아이가 읽은 책은 <쉽게 읽는 고전 소설 3. 전우치전 박씨전>이였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고전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전우치전과 박씨전이예요.
너무나도 유명해서 제목은 알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 소설이죠.
다들... 그렇지 않나요?! ^^;;;;
그런데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의 전우치전과 박씨전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이 두 이야기가 한 권으로 묶여진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바로 도술을 부리며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거죠.
그래서 한 권으로 엮여진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은 처음 도입부터 재미있는 만화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집중하게 구성되어 있기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도입부터 길고 지루한 내용의 글이 전개되면 안그래도 고전이라는 말 때문에 첫느낌부터 답답하고 어렵게 느껴지는데,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는 이렇게 만화로 시작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함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색다른 영웅 이야기인 전운치전과 여성 영웅을 통한 현실의 위로를 보여주는 박씨전 두 이야기가 담긴 <쉽게 읽는 고전 소설 3. 전우치전과 박씨전>
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푹 빠져서 흥미진진하게 읽더라고요.
다 읽은 뒤에는 QR로 어휘 퀴즈와 5분 해설까지 듣고요.
정말 알찬 구성의 고전 소설이였어요.
이렇게 알찬 구성이기에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이고, 전우치전과 박씨전은 특히나 환상적인 도술과 역사적 인물 및 배경들이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와 닿은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고전 소설을 찾는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