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소리 인생그림책 41
이순옥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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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 수상과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인 이순옥 작가 이순옥 작가의 신작 그림책 <엄마소리>

엄마의 어떤 소리를 전하고자 하는지 제목을 보고는 궁금증이 생겼던 그림책이었어요.

제가 또 양육자의 입장에 있고, 엄마의 역할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 그랬는지 더욱 관심이 갔답니다.


엄마의 심장소리처럼 들리는 이 그림책에서의 엄마 소리나는 것은.

소리를 감각적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는데요.


더불어 함께 보여지는 그림이...

엄마가 나를 사랑하여 어릴 때부터 만들어주는 음식이예요.

그래서 <엄마소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음식을 만드는 소리에 담긴 엄마의 마음이었어요.


그 음식을 먹는 아이가 자라 이제는, 내가 엄마를 위핸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그림의 아이가 어머니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삶에 아이가 없듯, 아이의 삶에서도 엄마를 뺄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며.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소리로 기억이 될런지.

그리고 나는 어떤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엄마소리를 만들어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뒷면지의 의미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던 이순옥 작가님의 그림책 <엄마소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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