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스웨터야! - 가족 을파소 그림책 7
제시카 폰 이너레브너 지음, 황유진 옮김 / 을파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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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애착 물건이 있기 마련인데요.
어떤 애착 물건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죠.
또 그 애착 물건들로 형제간에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이유와 형태가 어떠하든 간에.
애착 물건에 대한 이별과 애착 물건으로 인해 일어난 형제간의 다툼에 대한 부분을 아이들이 알아가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바로 그런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그림과 글로 아이들과 알아가는 그림책이 있어요.
바로 아울북의 가족 그림책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이건 내 스웨터야!>입니다.

<이건 내 스웨터야!>는 올리비아의 '우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빨간 스웨터에 대한 이야기예요.

언제나 함께한 빨간 스웨터!
올리비아가 언제 어디든 함께하는 애착 물건이지만.
올리비아의 성장에 더이상 올리비아와는 어울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올리비아의 동생에게 빨간 스웨터를 물려주라고 하는데요.
올리비아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동생을 미워하고 다시 나의 빨간 스웨터를 찾아오려고 하죠.
그런 올리비아가 발견한 것은?!
바로 올리비아가 애정하는 빨간 스웨터를 입고 있던 오빠모습의 사진이었어요.
그리고 그것을 또 입고 있는 어린 올리비아였고요.
알고보니 오빠의 애착 물건이었던거죠.
그것을 자연스럽게 올리비아에게 물려준거였고요.
물론 오빠도 오빠에게 애착 물건이었기에 올리비아에게 물려주기 싫었단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그런 오빠의 애착 빨간 스웨터를 지금은 올리비아가 애착 물건으로 갖고 있었다는 사실!
그 사실을 알고 난 올리비아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리고 오빠와의 또다른 에피소드는 어떠할까요?

아이의 발달과정 중에 애착 물건과 관련하여 자연스럽게 생기는 문제를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마음을 헤아리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형제다툼을 나눔과 양보로 성장할 수 있게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진지하게 책을 읽고 보고 듣더라고요.
그러더니 오빠의 물건이었고, 오빠가 양보하고 물려주었다는 부분을 깊이 있게 보았아요.
그 애착 물건을 다시 동생에게 물려주는 모습을 보고 양보하는 것에 대해 진지해졌어요.
오빠가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많은 물건들을 사실 자신의 물려받아서 애정을 갖고 사용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런 모습이 그림책에서 나오는 부분과 같다보니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이 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얘기 했더니, "오빠가 나에게 많이 나눠준거네." 하더라고요.
양보를 이해한 것 같아 아이가 굉장히 기특했답니다.
그리고 이제 발달단계에서 필요치 않아진 물건들을 다른 동생들에게 나누는 것에 동의해주어 칭찬해주었어요.

아이의 발달과 성장 단계에 있어 애착 물건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잖아요.
특히 유아기에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를 함께 나누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더불어 애착 물건과 헤어져야 할 시기가 왔을 때 이별해야하는 그 마음을 이해해주고 어떻게 이별해야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 또한 중요하고요.
거기에 애착 물건과 관련하여 일어날 수 있는 형제간의 다툼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할 것인지 그 방법을 아는 것도 필요하고요.
이 모든 과정을 그림과 글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이건 내 스웨터야!>이었답니다.


자기 물건에 강한 애착을 가진 유아가 있다면.
애착문제를 가진 자녀로 고민이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아이의 발달과정 중 생기는 문제를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통해 알려주는 그림책 을파속 가족 그림책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이건 내 스웨터야!>를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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