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을파소 그림책 5
메리 루이즈 피츠패트릭 지음, 장미란 옮김 / 을파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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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함께 생활하며 감정을 공유하고 살아가는 가족들은 아플때에는 위로하고 기쁠 때에는 나누고 행복해지는 관계인데요.
이런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을파소 신규 큐레이션 [가족 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그 첫번째 이야기는 동생이 생긴 첫째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책 <안 돼!>랍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나 셋만 있던 집에 동생이 태어났어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모든 것이 첫째를 위주로 이루어졌었죠.
그런데...동생이 태어나면서 부모님의 관심이 온통 동생에게 향해요.
동생이 하는 모든 활동을 예쁘다고 하며 칭찬을 해요.
첫째도 할 수 있는데.
나도 잘 하는데.
아무리 해도 봐주지 않고 들어주지 않아요.
그리고는 결국 크게 행동하면 "안 돼!"하며 야단을 맞게 되죠.안된다는 말을 들은 아이는 의기소침해지고 슬퍼져요.
함께 놀던 인형들이 아이와 똑같은 행동을 하면 아이는 부모님께 들은 그대로의 표현을 따라해요.
"안 돼!"
라고 말이죠.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예요.아이의 마음과 똑같은 마음으로 행동하는 인형들.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인형들.아이가 인형을 껴안고 함께 울어요.
그 마음을 알기에...
그 마음을 공감하기에...
인형을 통해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 가족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아이가 인형을 안아준 그 마음 그대로 가족들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줍니다.
그게 바로... 가족인거겠죠?!

이 그림책을 읽을 때 옆에 있던 큰아이가 말을 했어요.
"맞아!!!! 솔직히 이래!!! 첫째들은 다 똑같을껄?!"
나이 차이가 많지만 첫째는... 동생이 생기고 나서 경험했던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고 또 지금도 경험하고 있기에 자기는 이 그림책의 첫째가 너무나도 공감된다고 하네요.
그러기에 동생이 생긴 첫째 아이의 마음 돌보기가 참... 중요하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테라피 <안 돼!>
동생으로 인해 슬프고 속상한 마음을 가진 첫째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다독이고 어루 만져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가족간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이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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