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바꾸시겠습니까?
레트 밀러 지음, 댄 샌탯 그림, 김여진 옮김 / 오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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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진짜 다툼과 싸움이 많은 현실남매를 두었어요.
어릴 때에는 동생 있으면 좋겠다며, 태어났을 때에는 그리도 이뻐하더니.
어느 순간 동생은 미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더라고요.
그래도 동생이니까 이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 했지만.
요즘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가 만빵이라 진짜 너무 싫다고 해서..

오빠니까, 오빠라서, 오빠라는 이유로 많이 양보하고 이해하고 기다리는 시간들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 마음도 알기에.
동생에 대해 조금은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달리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함께 읽어본 그림책 <아기를 바꾸겠습니까?>입니다.

록 밴드의 가수 레트 밀러와 칼데콧상 수상 작가, 댄 샌탯의 콜라보 작품이라고 기대도 되었지만.
무엇보다 동생이 태어나며 골칫거리 동생으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형의 모습이, 큰아이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서.
또 동생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모습이 조금은 달라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큰아이는..
자기도 동생을 바꾸라고 하면 바꾸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화가 나고 미울 때가 많다고 투덜거리네요.

그래도 동생을 바꾸지 않을거라는 아이의 말에서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엄마로서는 고맙더라고요.

첫째의 마음을 대변하고 동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가져보게 하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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