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철학 클럽 - 소설로 읽는 특별한 철학 수업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로버트 그랜트 지음, 강나은 옮김 / 비룡소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이라고 하면 그저 어렵고 답답한 학문으로만 생각된다.
고등학교 윤리시간때 이해없이 그저 줄구장창 외워대었던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니체 등
그저 어렵고 답답하기만 했던 철학이란 게.
사실 내가 누구인지,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등 존재 본연에 대한 물음들에서 시작하는 것이며.
작고 큰 다양한 물음들에서 발견해 나가는 것이며.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사고하고 성장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것이며.
이 모든 것들이 '철학'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지만 이런 가르침은 답답하고 힘든 학습이 될 수 있는데.
<미스터리 철학 클럽>은 미스터리한 학교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일들의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게 진행 스토리텔링 미스터리 철학 소설이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소설 속에서 독자는 '나라면 어떻게 하니? 어떤 일이 벌어진거지? 내가 생각하는 바는 무엇이지?'등의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고하게 되고, 그를 통해 철학을 알아가게 된다.

소설로 읽는 특별한 철학 수업에 마치 나도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푹 빠져 읽게 되는 미스터리 철학 소설!
주제 또한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스토리!
인간이 보다 높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철학'을 주제로한 재미난 미스터리 소설이기에.
청소년 아이들에게 진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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