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7 : 격변하는 세계 2 - 에스파냐의 부상, 명나라, 일본의 전국 시대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7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김광수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세계로 기획 / 사회평론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사 자체가 다른 나라의 역사이기에 언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일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읽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힘든 세계사.

그렇지만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대화체로 재미있게 술술 익히는 세계사 랍니다.

용선생과 아이들이 대화를 하며 설명하는 대화체와 토론 수업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가 있답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7 격변하는 세계 2 - 에스파냐의 부상, 명나라, 일본의 전국 시대>는 6교시에 나뉘어 아메리카 대륙,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명나라, 일본에 대해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더불어 보충수업 코너를 통해 바닷길에 대해 집중탐구 내용이 실려있답니다.

동지중해에서 출발해 유럽 문명을 탄생시킨 지중해 바닷길, 바이킹과 북유럽 상인들이 활약했던 북해와 발트해 바닷길, 고대 문명이 꽃을 피우던 때부터 활발히 교역이 이루어졌던 인도양 바닷길, 신항로 개척으로 새로 만들어진 대서양 바닷길

이 4가지 바닷길이 넓힌 해상 교역 범위들을 알아볼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는 세계사에 있어 참으로 많은 나라들이 등장하고 그 나라들이 서로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생각하더라고요.

특히 신대륙 발견이 가져온 것이 새로운 문명을 알게 된 것은 맞지만, 그와 더불어 정복자들의 정복욕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사람들과 사라진 문명들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프대요.

노예들을 사고 판 것이 제일 인상에 깊었고 속상하다고 해요.

일본의 전국시대에 관하여 설명되어 있는데 특히 임진왜란과 도요토미히데요시가 등장하고 있기에 한국사와 연계하여 세계사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또 그 속에서 아이 나름의 사고와 견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했네요.

이 모든 지식습득과 사고확장은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읽으며 가능해지고 있답니다.

세계사적 지식 자체로 뿐 아니라 교양과 상식을 넓히고 안목과 사고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사회평론 깊이 있게 배우는 세계사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이랍니다.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고학년 아이, 또는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좀 더 쉽고 자세히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기에.

세계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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