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 별이 된 아이들 263명, 그 이름을 부르다
류이근 외 지음 / 시대의창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어떤 문제든 한 명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 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을 사람들의 아동학대에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고, 특히 결혼을 염두에 두거나 자식계획이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하며 이 책의 기사들이 실패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낸 한겨례기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난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결혼이나 자식을 낳는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그래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부제 : 별이 된 아이들 263명, 그 이름을 부르다) 이라는 이 책이 궁금했다. 그러니까... TV드라마나 그런데서 이야기하는 행복하거나 불행했지만 행복해지는 그런 이상적인 삶의 아이들 말고 가장 어두운 곳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아니 발버둥쳤지만 별이된 아이들을 또는 그런 지금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아이들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돕고있는지 궁금해서 읽게된 책.



역시 우리나라 복지가 그렇지뭐, 라는 생각과 아동복지의 현실은 조금 더 많이 시궁창...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남의집일에.. 또는 아이는 맞으면서 자라야지.. 라는 그런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가 명확히 아이들을 사지로 내몬다는 것과 도울 수 있을 때 돕는 것이 아이들을 살리는 길 이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깨닳게 될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디터D 2017-09-19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주에 아동학대와 관련된 전시를보면서 내가 참 무관심하게 살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거기서 멈추고마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리뷰들이 참 중요한 역할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리뷰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