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점에서 보세요

로즈 힙 로즈 Rose Hip Rose 1
후지사와 토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반항하지마를 떠올리면서 보면 그다지 재밌지 않을듯 싶네요. 물론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니깐 어느정도 기대는 가지만 그렇다고 로즈힙로즈가 재미없다고 느껴집니까? 저는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오히려 신선한 맛이라고 할까요? 설정도 좋고 케릭들 성격도 맘에들고 약간 내용이 쭉 보이긴 하지만 예상한 내용과 어떻게 틀릴까 하는 기대도 되고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로즈힙로즈를 로즈힙로즈의 시선으로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예스터데이..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1
토우메 케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누군가가 추천하여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 그림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부담없이 보게 됬는데. 보면 볼수록 부담이 든다. 만화 내용이 재미없거나 그런이유가 아닌 남자주인공의 생활을 보면서 느끼는 부담이다.

프리타?라하나 알바를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요즘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좋지않아 청년실업이 많은데 이거를 보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는 주인공..

직업이나 사랑에서나 주인공은 점점 성숙해 지는거 같다. 특히 여자 주인공의 설정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길면 좋을듯..하는 생각도 밝고 명랑하면서 상처받기 쉬운 타입인가?

사랑을 하면서 상처도 주고 받기도 하지만 이 둘이 아직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배려해줄주 아는 사이인거 같다.이런게 궁합이라고 하는건지?

한마디로 세련되면서 다양한 감정처리가 훌륭한 만화다. 먼가 열정적으로 끌리는 만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루하고 흐느적거리는 만화도 아닌 그런 매력의 만화이다. 보시면 더 자세히 느낄수 있을거게요

평범함에서 느끼는 따뜻함

파스텔 Pastel 6
고바야시 토시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0월

글쎼요 항상 독특하고 재미있는것만이 재밌는 것일까요?밑에님글보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글쎄 글제주가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해도 이만화를 보면서 따뜻함 인간다움 사람다움을 느껴서 참좋아요. 비록 평범한 이야기라고 하실지 몰라고 저는 그 평범함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어요. 물론 액션이나 코믹이 재밋지만 읽고난 뒤에 먼가 뿌듯하고 따뜻함이 없지만 파스텔은 뭔가가 남아요. 그런면에서 이 만화를 추천합니다.

그림이 산뜻하고 이쁘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특히 이 만화 분위기를 추천할께요~ 마치 저녁노을과 같은 분위기의 만화입니다. 저녁에 해지는 장면에서 밤의 빛나는 별을 보고 아침의 산뜻함을 맞이하는 느낌의 만화^ ^꼭 추천이에요~~ 오히려 액션,러브코믹만 보면 그게더 지루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