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영웅을 깨워라 - 영웅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다
더윈 그레이 지음, 이영숙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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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영웅일까요?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아닌가라는 물음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더위 그레이는 미식축구선수였죠. 하지만, 나중에는 목회자가 됩니다.
그는 미식축구선수로서 분명이 영웅이었어요. 대부분의 실력있는 스포츠선수가 그렇듯말이죠.
하지만, 조금 다르게 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박지성 선수와 박주영, 이영표 선수를 모두 좋아합니다.
그러나 월드컵 경기 때 마다 골을 넣을 때의 짜릿함과 함께 더 감격스러운 모습은 박주영 선수나 이영표 선수의 기도하는 모습에서 느끼게 돼죠. 더 큰 감격을 느끼면서 말이죠.

바로 그런 게 아닐까요.

세상에는 정말 능력있고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DNA를 가진 크리스천이 세상의 영웅이 되고 본을 보이고 빛을 발할 때 우리는 함께 '아멘'이라는 '추임새'를 함께 넣게 된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DNA, 유전자를 나눈 사람들끼리 느끼는 동질감이 아닐까요..
스포츠선수 뿐만 아니라 링컨대통령이나 워너 매이커 등 성경 속 인물뿐만 아니라 현존했던 많은 위인들의 기독교적 신앙의 소신을 드러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짜릿한 감동을 느끼죠. 그건 단지 책을 읽고 난 느낌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하나님의 DNA를 가진 사람으로써 하나님의 빛을 발하기 게을렀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그들의 행동에 자극을 받고, 다시 한 번 DNA를 드러내고자 다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내 안에 하나님의 DNA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잊고 살았던 모습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준 책이예요. 뿐만 아니라 가장 힘들고도 어려운(제 경우이지만..) 부부 끼리 영웅이 되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어요.
이상하게 배우자를 영웅으로 대접하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지는 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주네요. 책의 내용은 결국 읽는 사람의 몫이라고 하죠.
그런 의미에서 영웅을 위한 묵상과 실천이 각 장의 끝에 있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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