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런 책은 없는데요 - 또다시 찾아온 더 엉뚱한 손님들 그런 책은 없는데요
젠 캠벨 지음, 더 브러더스 매클라우드 그림, 노지양 옮김 / 현암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다양한 책을 섭렵한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재개그가 가득해다.

실실실 웃음이 나오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그래도 알아야 수긍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서점 그것도 고서점에서 있을법한 아니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를 정리했는데, 사실 우리나라 서점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만한 생활 속 이야기다.

그냥 책의 내용과 같은 맥락의 우리 아이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ㅡ 책 내용을 소개하면 나중에 읽는 사람이 김 샐 수 있으니까 ㅡ 한창 가격 깎는 맛이 들린 4살 짜리 아이가 엄마와 책을 사러 갔는데, 아이가 느닷없이 책 값을 ˝깎아 주세요˝라고 이야기하자 서점 주인은 한참 생각하다가, ˝까까 없어요˝라고 했더라는...ㅎㅎ

할아버지 사장님은 4살 아이가 감히 책 가격을 깎아달라고 할거라는 건 상상도 못 했을테니까..

마음 넓은 서점 주인의 고객과의 여유있는 대화 내용들이 재미와 함께 쓸데 없는 생각도 날려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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