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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지음, 윤광준 사진 / 을유문화사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다가 명사들의 책이라는 코너에서 이 책을 소개받게 되었다. 몇페이지 읽다
보니 10년이 넘은 책이 다시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특히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언제나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제 내가 되고 싶다. 일상을
살 아가면서 늘 더 좋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며 늘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지 금의 자기자신보다 나아지려고 애쓰려다보면 나는 언젠가 나를 아주 좋아하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불타는 갑판에서 띄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 2시간씩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
기와 묘비명 만들기를 하며 나를 성숙시키려 애쓰고 있다.
꾸준한 실천만이 내앞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