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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14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 양면 부적 책갈피 포함 특장판) - 시부야 사변 -이비-
아쿠타미 게게 지음, 이정운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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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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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다오스타
정선엽 지음 / 노르웨이숲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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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38페이지의 긴호흡을 담고있는 장편소설이며, 소설의 배경은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사이에 걸쳐 감행한 대원정인 종교전쟁으로도 불리는 십자군 전쟁이다. 소설의 제목이기도한 '비야 다오스타'는 사제인 사피에르 다오스타의 아들이다.  사제들의 결혼을 막는 교회법으로 인해 아버지인 사피에르는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숨길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지 못한 채 꽁꽁 감춰야만하는 아버지의 심정은 어떨까. 아마 모든게 답답하고 힘들 것이다. 결국 사피에르 신부는 결혼을 하고 가족을 이룬 죄로 감옥으로 가게되고, 비야는 수도원으로 들어가 사제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수도원의 생도가 된 것이다.
비야는 사피에르가 자신의 아버지인 사실도 모른 채 비야의 집에 자주들린 그를 신부라 칭한다. 자신의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못한 사피에르. 오늘날로썬 상상할 수 없지만, 그 시기에는 교황 그레고리우스에 의한 압박 상승으로 인해 가족들과 이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후에 비야는 교황의 성전기사단으로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게된다. 십자군 전쟁에대해 자세히 몰랐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맥락을 알게된 것 같다.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사이에 서유럽의 그리스도교도들이 성지 팔레스티나와 성도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8회에 걸쳐 감행한 대원정으로, 우르바누스2세때 십자군전쟁 발발했다. 책을 읽으면서 눈앞에서 생생하게 전투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았다. 전쟁중 나타나는 수많은 갈등과 아픔 그리고 고통들.. 전쟁은 모두가 피폐해지는 길인 것 같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비야는 부자지간임을 숨길 수밖에 없는 시대에 태어난 것이 지독히도 불행한 일이라 말한다. 어찌 자신의 가족을 눈앞에두고도 외면할 수 있을까. 나였으면 불가능했을 것 같다. 그후 비야는 그의 어머니인 로레아의 극구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사피에르를 구하러가겠다는 다짐을 한 채 열린 결말로 끝난다. 다음 장면에 대한 수많은 상상과 호기심을 일으키는것이 열린결말의 매력이 아닐까싶다.

"아주 먼 곳에서 바람이 불어왔다. 비야는 상체를 뒤로 젖히며
그것을 찬찬히 들이마시고서는 후,하고 내뱉었다."
- p. 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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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외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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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접했을때, 제목에대한 호기심이 가장 먼저 들었다. 왜 제목이 <타이탄의 도구들>일까?
우선 이책에서 타이탄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이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저자는 성공한이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타이탄은 거인족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현명하다고한다. 그들에게 참으로 잘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다.
 

 

 

 

 

 

책은 크게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부제목을보면 눈치챌 수 있듯이, 성공한사람들의 일상패턴 등등 다양한 비밀들을 알려주고있다. 우리가 흔히 접했던 당연한논리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책을 지필하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그만큼 내용이 알찬 것 같다. 대략적인 방안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 제목에서 말하듯이 타이탄들이 직접 사용했던 '도구' 들 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는점이 유용한 것 같다. 우리는 그 다양한 도구들을 직접 써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최적의 도구를 찾으면된다.

 

 

 

 

 

 

특히 저자가 직접 다양한 타이탄의 도구들을 경험해봤고, 경험해보고 있다는 점이 신뢰를 주는 것 같다. 중간중간 유용한 어플이라던지 부가적인 요소들까지 나와있어 우리가 더 쉽고 빠르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지름길을 알려준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책에 나오는 한마디한마디와 거인들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했는지를 본다면 현재 나의모습을 반성하는 자극체가 될 것 이다. 우리도 이제 나만의 도구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성공'이란 단어처럼 모호한 것도 없을 것이다. 대체 뭐가 성공의 기준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우리는 슈포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물론 그들의 역경을 극복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늘 이렇게 말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음.. 그건 진짜 영웅들에게나 가능한 일이지. 난 평범한 사람인걸."

 

그렇다 당신과 나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늘 '평범한 사람' 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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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수능기출 영어영역 독해 실전편 525제 (2017년) - 2018 수능 대비 씨리얼 수능기출 (2017년)
디딤돌 교재 연구회 엮음 / 디딤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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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정말 유형별로 골고루 잘 분배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난이도 조절도 잘 돼있어요ㅎㅎ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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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
흔글.해나 지음 / 경향BP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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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몇줄안되는 짧은글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흔글님과 해나님의 콜라보 책이다.
 sns를 통해서만 글을 접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뵈니 더 새롭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책 특유의 종이를 넘기며 보는 맛과 감성적인 글의 만남이란 정말 읽는 내내 몽글몽글한 기분이다.

앞쪽 반은 흔글님 글, 뒷쪽 반은 해나님 글로 구성되어있다. 
글만 읽어도 너무 좋은데, 종종 사진까지 첨부되어있어 몰입력이 두배가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사진들 대부분이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겨있어서 그런지 포근해지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벚꽃 핀 따뜻한 봄날에 읽으면 위로도받고 좋을 것 같다.
혼자만읽기엔 아까운 글들이다. 지쳐있던 일상에 단비같은 느낌이랄까.
주변에 좋아하고 힘을 주고싶은 분들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 분명 힘이될꺼고, 기분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읽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다. 짧은 글에 이렇게까지 표현하기가 쉽지않을텐데, 대단하신 것 같다.
시를 감상하는 것 같기도하고, 여러생각이 드는 글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책제목처럼 다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심어주는 것 같아서 마치 내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고, 읽는 동안 괜시리 웃음이 난다. 날씨 좋을 때 조용한 카페에앉아서 읽으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책이다.
요즘 권태로운 일상에 너무 지치고, 힘든분들께 이책을 추천해드리고싶다.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글에 기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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