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을 부여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하기를기대하는 것은 노를 젓지 않고 배가 가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의사결정권이 리더에게 몰려 있는 상황에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리더가 구성원의 말에 귀른 기울일 수 있는 것은 구성원의 의지가 귀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만약 리더에게 이러한 긍정적이고 존중하는 인간관이 없다면 리더는 구성원의 의지를 아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여길 것이다.-- 이 책은 친절하다. 그래서 본질적이다.퍼실리테이션을 다룬 기존의 다른 책들은 도구와 기법이 위주였다. 모두 훌륭한 책들이고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퍼실리테이션의 철학인 목적과 동기가 빠지면 그것은 퍼실리테이션인가? 퍼실리테이션과 유사퍼실리테이션의 차이로 고민이 있을때 든 질문이다. 그렇기에 진정성있는 퍼실리테이션을 위해 퍼실리테이션의 목적과 동기를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리더십,동기부여, 조직개발론,커뮤니케이션등과 관련한 다른 책들을 따로 공부해야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그러한 수고를 덜어주는 책이다. 인간의 자율성에서부터 시작하여 반영조직을 위한 기법까지 차근차근 안내해간다. 독자가 이쯤이면 이런 질문이 들지 않을까? 이 부분을 어려워하지 않을까? 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는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보인다.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비주얼씽낑삽화도 그러한 배려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진짜, 퍼실리테이션을 하고싶은 퍼실리테이터라면 기본서로 꼭 읽어야하는 책으로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