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죽음으로 가득가득 찬 세계
나를 거쳐 슬픔의 세게로 들어기리라
나는 영겁의 고통으로 가는 문
나는 영원히 버림받은 자들에게로 가는 문
정의는 지존하신 하느님을 움직여
성스러운 힘과 최상의 지혜, 그리고
태초의 사랑으로 나를 이루셨도다.
나보다 먼저 창조된 것은 영원한 존재인 천사이외는 없으니
나는 영원토록 남으리라.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온갖 희망을 버릴지어다.
단테는 지옥문 꼭대기에 적혀 있는 오래되어 퇴색돠 문구를 보고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다.
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