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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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과 비슷한 이야기 인것도 같았다. 몇가지 다른 점이있다면 괭이 부리말엔 희망이 들어있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괭이부리말은 모랫말보다 훨씬 척박해 보였다. 모랫말이 빈민가가 아닐지라도... 괭이부리말은 아이들을 중점으로, 모랫말은 수남이를 중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었다. 괭이부리말처럼 모랫말도 살기힘든 사람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괭이부리말으 수남이가 태어난 후 같았고 그래서인지 수남이는 전쟁통에 많은 것을 겪은 아이 같았다. 하늘을 낮게 날며 마을을 숙대밭으로 만드는 비행기.. 난 놀라움과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렸을 것이다. 또 수남이처럼 길가에 널브러진 사람들의 시체를 보았을 때,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칠 것만 같아 무서웠지만 마치 죽은 쥐새끼의 시체를 본듯 침을 뱉어버리는 수남이는 마치 세상을 다 겪어본 듯 하기도.. 아직 전쟁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두려움을 갖지 않았다해도 사람의 시체를 보고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아마 너무 많이 보아온 시체라서 였을 것이다.. 수남이를 비롯한 여럿의 아이들이 모두 그런 것만 같았다. 아이들의 그런 태도가 너무 싫었다. 왜 순진한 아이들 마져 그런것에 익숙해져야 하는지.. 그런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런 생각도 쓸데없는 동정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정작 아이들은 그런것에 무관심 했으니까 말이다. 자신도 모르게 맘속에 각인 되어 진 것 같았다.... 이책을 보며 씁쓸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에 웃음짓기도 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와서 약간은 복잡하기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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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깊은 집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5
김원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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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남이의 어머니가 자주 쓰시던 더러운 세월.. 도대체 전쟁이 뭔지.. 고우시던 어머니의 얼굴에 주름을 만들고 몇년간 10년치를 다 늙으시고 과부됌을 원망하시던 어머니.. 전쟁이 뭔지.. 나도 책을 읽으며 많이 생각 했다. 모랫말 아이들.. 마당깊은 집 등을 읽으며 전쟁에 대한 왠지모를 두려움을 갖게되어 온몸에 오싹 소름이 돋아버리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나에게 또다시 매질을 하듯 아무렇지 않은듯 전쟁을 털어놓았다. 그 살기 어려운 시절.. 길남이와 어머니..그리고 마당깊은 집을 통해 더 깊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이썼다.

어머니는 과부셨고 과부이심에도 네 식구를 맥여살리느라 밤새 재봉틀을 돌리셨고 과부이기에 정기사에게 돈을 많이 물려줘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빽..이라.. 여러명이 그랬다 빽이 있으면 잘 산다고 그시절 누구에게는 기생집 출입 몇번하지 않으면 생길돈이지만 누구에게는 식구의 밥줄이 달린 그런돈.. 돈의 무서움..? 필요함..? 그리고 길남이와 한수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문팔이라.. 신문배달원? 그리 친숙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낯설지도 않은 그런 단어.. 그런 직업이라 칠 수 없는 것들에 줄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국수를 주워먹어야 하는 길수가 그아이들속에 있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길수가 그 국수를 먹어야만 했을때.. 집이란 얼마나 고마운 것이었던가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모르는 그 것을말이다. 집의 소중함..이랄까..? 내곁에 계시는 어머니도... 양껏 퍼먹을 수 있는 밥도.. 따듯한 내 방.. 무엇하나 감사하지 않는 나에게 길수가 눈물흘리며 쓰레기통을 뒤지는 거지꼴이란.. 적잔은 충격이었다. 그 충격이란 마치 내가 위채사람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정말 양가집 규수였고 그런사람들의 생활을 하나도 모르다가 얼떨결에 봐버린.. 그런 충격이랄까..?

하지만 그런 충격에도 오늘저녁에 먹은 밥이.. 방금전에 본 나의 어머니가 고맙다 생각되지 않는 나이다. 그런생각에 가끔 내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스럽기도하지만 나를 너무 자책하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태어나버린 지금은 그때의 정말 살기 힘든 더러운세월이 아닌 좋은세월이기에 지금의 세월에 빗대어 나에대해 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그 시절에 태어났다면..이 책에 나오는 한수같은..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너무 힘들지만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밝고 명랑하게 지내며 나자신을 잃지 않고 그상황을 극복해 나가려는 그 아이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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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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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제목을 읽으니 이게 무슨내용인지 야생초에 대한 내용인지 편지글에 대한 내용인지 알수가 없었다. 무슨 백과사전 같은 느낌도 들었다. 작가가 감옥에서 보내는 편지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우리학교 국어선생님한테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황당무계한 이유로 감옥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자 약간 이해가 갔다. 간첩이라니.. 정말 이 시대에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웠고 불안했으며 올바르지 못한것을 단번에 알수 있는 예기였다. 잡초. 지은이는 야초라 부르는 이것을 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야초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나에게 있는 옷 그리고 나의 물건들 내 치장에 관심갖기에 바빳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지은이는 감옥에 들어가있었기 때문에 나처럼 치장에 신경쓸 물건들도, 외모에 신경쓸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야초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모자랐기 때문에 남들이 발견하지않고 찾으려 하지 않던것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가끔 내가 몰랐던 야초들에 대해 많이 알고 푹 빠져 야초를 좋아하는 지은이의 모습을 보면 나또한 으레 흐뭇해져버릴 수 없다.

내가 지금 사물 활동을 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나또한 소박한 우리나라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알아가는 자그마한 풀 예기들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겨울에 책을 읽었다는 점이 많이 후회되었다. 지금이 만약 봄 여름 아니 초가을이라도 되었더라면 책을 들고 밖에 나가 내가 직접 풀들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보았을 텐데 말이다. 그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도저히 이 글들을 보면 내가 생각했던 옥중생활을 떠올릴 수가 없다. 감옥에서 작가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풀들을 찾고 연구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어 하는것만 같았고 감옥안에서 전시회도 열고 풀잎들을 따서 모듬같은것을 해 먹을때면 나도 그 전시회를 보러가고 싶고 그 모듬을 같이 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환해보였다. 그리고 지은이를 그나마 밝게 만들어준 옥중동지가 우리들이 장식을 위해 재배하는 외국이름의 꽃들도 아닌 한낱 잡초였다는 점에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다. 잡초. 잡스러운 풀.. 잡스러운 이 풀 하나가 무기징역 이었던 작가를 꺼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작고 소박하지만 자기자신을 감추려 하는 그 부끄러운 듯한 풀들의 모양때문에 더욱 야초가 멋있고 매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야초그림들을 볼때마다 불쑥불쑥 내 머리를 파고든다. 나또한 지은이를 쫓아 야초에 멋에 빠져버린 것 같다. 이건 행복한 고민이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붙는 것 같다. 시골사람이라면 동감을, 시내에 사는 이런 잡초를 보지 못한 사람들 이라면 신기함? 혹은 이런 걸 왜 좋아한담..이란 생각을 할 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야초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 관한 요로법 그리고 혁명, 생태주의 등을 다루기도 한다. 또한 옥중의 생활예기를 꺼내어 폭소를 터트리게도 했었다. 작은 이야기이지만 한가지 한가지 소박함이 묻어나는 것 같고, 그 소박함 때문에 이 책이 더욱 멋있어 지고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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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콤플렉스 4
나카하라 아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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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good!!! 정말 재밌어요. 일본 만화는 모두 재밌다는 제 생각을 깨진 않았어요^^; (제 혼자생각이지만..^^) 서로의 콤플렉스 남자아이는 키에.. 작은키에 여자는 큰키에.. 그렇지만 반전이 기되되는 작품이에요. 아직 완결나진 않았지만 너무 재밌어요. 생각치 않았던 여자의 마음과.. 너무 놀랐던 그 여장남자에.. 그 아이때문에 너무너무 놀랐었어요. 그렇지만 그 사실을 알고 너무 좋았죠.. 전 두명이 이어지길 빌고있거든요.. 두사람 이어져서 이쁜사랑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주변 친구들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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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15
검류혼 지음 / 명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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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안하무인의 경지에 올라버렸어 -_-; 안하무인의 경지에 오른 비류연과 그의 작당들.. 베일에 싸인 호룡과 그를 의심하는 청흔.. 절대 미남 모용휘, 절대 미녀 빅뱅봉 나예린 소저.. 늙은 아저씨 모르는게 없는 장홍. 빨간머리 곽도사 염도~ 흥미진진 스토리가 이어지는 이들.. 새로운 상식을 가르쳐 주겠다는 비류연의 말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수많은 악당들을 혼자 처치하려 하는가..? 다른 계획을 세운 것인가.. 생각 없는 안하무인의 경지에 오른 비류연을 중심으로 조연들이 펼치는 황당무계 웃음 넘치는 이야기속으로 들어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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