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지도를 만든 과학자, 마리 타프 지식 다다익선 6
로버트 버레이 지음, 라울 콜론 그림, 김은하 옮김 / 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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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초등 1학년이 되는 아이가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있는 학습공백기를, 평소에 인물이나 위인에 관심이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딸아이라서, 마리타프가 여자라는 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어요..책의 내용 중 마리타프가 여자라서 바다관측선을 탈 수 없다는 미신의 내용을 보고, 아이는 깜짝 놀라네요..

아직 8살 밖에 되지 않아서, 등고선이나 바다 속에도 높낮이가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고, 우리가 발딛고 있는 지구의 표면이 움직인다는 사실도 재미있어합니다.

이 책은 인물전이기도 하지만, 마리타프의 연구성과도 아주 구체적으로 적혀있어서, 과학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도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책을 다 읽은 아이는...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또 하나의 장래희망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이책의 유익한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책에 나오는 단어와 표현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고 있는데, 좋은 것 같아요..모르는 단어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참고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다시 정리 된 부분도 좋아요....

저희는 이책을 읽고 세계지도를 벽에 걸어두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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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새싹 인물전 19
김선희 지음, 서영아 그림 / 비룡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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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가는 초등 1학년 큰 딸을 위해서, 읽게 된..김정호.
평소에 비룡소책을 재미나게 많이 읽은 아이라서 비교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글자가 크고, 그림도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서 더 읽기에 편안했답니다.
엄마가 어렸을 때는 위인전이라는 이름의 책들이 많았는데, 김정호는 <새싹인물전>의 한권으로..인물이라는 단어로 큰업적을 남긴 분들을 조금 더 우리와 가까운 사람으로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김정호는 당시 양반들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도를 보고, 실제로는 평민이나 보부상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지도가 없음에 개탄하면서, 실제로 조선의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지도를 만들게 되었다네요..
또한, 그려서 만든..지도는 하나밖에 없지만 목판으로 만들어서...여러장 찍어내게 만들어서, 더욱 더 큰 업적을 남겼네요...
이부분에서 아직 8 살밖에 되지않은 아이에게..인쇄와 판화등의 새로운 양식의 미술기법에 관해서 설명 해 줄 수 있었고, 아이 또한 엄청 신기해 했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아이에게 강조해서 읽어 준 부분은..
책의 후반부에 남들이 하기 어렵고 힘든 위대한 업적을 남겼음에도 김정호는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벼슬이나 명예를 탐하지 않은 점이었어요..
요즘은 없는 업적도 만들어서 과하게 포장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정호의 겸손한 마음은 그의 업적에 버금가는 인성을 가지신 분..이것이 우리가 더욱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고 아이와 이야기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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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초등학교를 가게되는 우리 아이에게, 첫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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